• [잡담] 나는 정말 폭력적인 사람인가..2013.04.24 A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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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중 직장인하고 고딩싸우는거 보니

손하고 발바닥에 땀이 납니다.


원래도 약간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이라

한번 화가 나면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사실 그걸 복싱다니면서 풀어냈는데


만약 저한테 저런일이 난다면..ㄷㄷㄷ


저는 싸울때 말리는 사람도 때릴정도로 폭력적인 성향입니다..

내가 때리고 싶은 사람을 때리지 못하면 그것도 화가 나고...


여튼 지금 결혼하고 딱 한번 동생이랑 싸워보고 2년동안 잠잠했는데

우리 아들이나 아내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정말 어떻게 될지...


살면서 느낀건데 이런 폭력적인 기질은 가두어두면 더 강해지는거 같아서...


메탈음악을 듣든 성욕으로 풀던 어떻게 해야하는거 같아요...

댓글 : 19 개
말리는 사람도 때릴 정도고 때리고 싶은 사람을 때리지 못하면 화가 난다는 정도면 좀 문제가 있는거 같군요
폭력은 나빠요.
;;;위험하시네요;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일단 사회인되고부터는 처자식생겼을때부터 빨간줄생기면 처자식이 ㄱ살면서
그짐 갖고 사는걸 알기때문에 모든 가장들이 약자코스프레를 내는거겠죠

철없는 사람이야 그냥 당장 폭력으로 해결하지만 가족의 삶까지 내다보지 못한거죠
화가난다
용자대장님 말이 맞는거 같음.. 제가 그렇다고 빨간줄이 갈 정도로 남을 때리고 그러는 성격은 아닌데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그 이후부터는 대책이 안서요... "난 참을만큼 참았고 상대방은 잘못됐다. 그리고 나와 싸울생각이 있다. 날 호구로 보는건가" 생각들면 그냥...막... 그리고 만약에, 그 화를 참는다면 그 화만큼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을꺼면 차라리 때리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분노조절을 못하신다는거 같은데.......이건 좀 위험해보이네요;;;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대리만족?
비슷하게 샌드백 걸어두고 때리시는것도..(글러브는 꼭 끼세요~)
아버지가 되고 나서부터는 참고 또 참고 참다..속병들거같아요 ㅋㅋ
복싱은 모르겠고... 태권도나 유도, 악기(기타 등)류를 배워보심이 어떠신지요?
저도 예전 학창시절엔 님과 비슷했었는데.. 운동 하니까 참을성이 생기던데요..
복싱은 웬지 싸움 비스무리해서 별 효과가 없을지도...
확실히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네여
운동은 계속 하시는 게 좋을 듯
전 좀 신명나게 맞아봤으면 좋겠네요
합의금으로 해외여행 좀 가고싶음
솔까 아들이나 아내 입장에선 든든하다기보단 겁이 날 듯하네요...
두 분을 위해서라도 상담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신앙을 가져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정신과 추천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과 주변사람들을 위해서
상담으로 치료해 보고, 아니면 약물의 도움을 받으삼
가족과 친구들 주변에 님 같은 분 계신다고 생각하면 ㅎㄷㄷ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것이 DV입니다 오지랖이긴 하지만...
주변분들이 피곤하시겠다;; 참을성을 길러보세요. 저도 정신과 쪽을 가보시는게 어떨지 추천
같이 있으면 뭔 일 터질까 불안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결국 주위에 사람들이 떠나더라고요.; 미래를 위해서 지금 당장은 참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들이나 아내에게 무슨일이 있을 때 이를 폭력으로 해결한다면,
결코 좋은 아빠나 남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릴고 아들은 아빠를 닮게 자랄 겁니다.

주먹이 운다? 그런 프로그램 나가요

가서 신나게 깨지고 오시면 함부로 주먹 쓰는게 아니라는거 깨달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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