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그냥 내가 느낀대로 써보는 지역별 음식맛2013.05.27 A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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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하던일이 전국을 돌아다니느라

별걸 다 먹어봤는데...

그냥 느낌 써봅니다.


전라도 : 그냥 맛있음. 토핑이 많이 들어감. 어떤음식이든 토핑이 많이 들어가니 그냥 다 맛있음.

경상도 : TV나 그런거 보면 막 되게 맛있게 보여서 기대가 너무 컷는지 진짜 경상도 음식은 생긴거에 비해
너무 맛이 없음... 맛도 밍밍하거나 짜거나 둘 중에 하나인거 같음..

충청도 : 둘중에 하나임. 정말 더럽게 맛있거나 더럽게 맛없거나. 충청도 출신인 분과 출장갔을때
그분이 그랬음. 충청도 음식은 안 익혀서 나온다고. 근데 정말 모텔에서 닭도리탕 시키니 안 익혀서 배달옴.

경기도 : 그냥 뭐든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거 같다. 개운하지 않은 맛.

강원도 : 부모님 두분이 다 강원도 분이신데, 강원도 음식 그 특유의 공허한맛...이 나는게 가끔 있다.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고 맛이 있긴 있는데 그냥 배불리 먹어야만 나는 맛. 뭔가 심심함.


뭐 그냥 그렇다고요. 개인적으로 경상도 음식이 제일 맛없던거 같음...
댓글 : 13 개
  • no.5
  • 2013/05/27 AM 12:14
저도 경상도 음식은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정말... 가장 별로라고

느껴집니다ㅋ
전 반대로 전라도 음식에 대실망을...
관광지라 그랬는지 몰라도 정말 실망했었죠.
전라도 삽니다만, 토핑도 많지만 조미료도 많지요.. ㅎㅎ
전라도에 사는데.. 맛이 특별난지는 모르겠고.. 어딜가도 그냥 짜지 않으면 먹을만해서 좋긴함..
다른지역 출장가면.. 왠만하면 체인점 식당 가거나.. 편의점 도시락..;;;
난 논산음식은 싫었고 다른건 다 좋았어요
논산음식은 훈련소 앞 음식 특성상 맛 없을수 밖에... ㅠㅠ

그리고 지역별 음식 맛 보다는 그 주변에 갔을때 어떤 식당에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듯
부산30년 토박이. 충청도빼고 전국의 여자랑 다 사귀었었는데 전라도가 확실히 차원이 다르죠...그냥 전라도 기사식당 아무데나 가서 정식먹으면 부산 몇만원 한정식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전 최악으로 서울을 꼽겠네요...정말 가성비 극악인듯...
전라도 태생에 전라도 살지만 전라도도 복불복임.

그냥 엄마 김치가 짱인건 확실함...
인천 음식 : 아 씨발 왜이리 매워
자전거여행중에 전라도 김밥천국을 갔는데 리필되는 밑반찬이 5가지임에 문화컬쳐
진짜 서울음식구림 ㅠㅠ 특히 분식 으엑...........
의경생활하면서 전국 음식을(주도 도시락)다 먹어봤습니다. 포항에서 먹은 음식은 연속으로 계속 체해서 괴롭던 기억이 나네요.
강원도 음식에서 많이 공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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