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한 10년전까진 인터넷이 좋았는데. 지금은 아닌거 같다.2018.08.08 PM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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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엔 불법이긴 했지만 기껏해봐야 mp3공유, 게임 공유

 

멀티플레이 게임으로만 뒤덮였던 웹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페미니즘같은 이념간 대립

 

정치적인 도구

 

무분별한 확인되지 않은 너무 많은 정보들때문에

 

웹에 들어오는 순간부턴 짜증이 난다.

 

 

+거기에 옛날같았으면 조용히 묻힐 미성년시절의 객기와 아집들의 흔적들까지.

 

 

 

 

난 내 아들에게 커뮤니티만은 하지 말라고 해야하겠다...

 

 

댓글 : 13 개
하지 말라면 더하죠
잘못을 알려주는게....
한 20년전이면 모를까 10년전에도 노통 놀리고 한나라당 까는글 많았어욤
루저 사건터진건 이제 9년쯤된거같고
하지말라고 하는건 일차원적 대응이고
하긴 하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 의견에 쉽게 휘말리지 말라고 조언해야죠
미래 세대는 더 할겁니다. 그리고 하지 않으면 뒤쳐지겠죠
10년 전에도 그랬고 20년 전에도 그랬어요
그리고 인터넷 이전에 인간 본성이 그러합니다. 노출되냐 안되냐의 차이일 뿐..
아이한테 커뮤니티를 차단하는건 가능한 일도 아니고 역효과만 잔뜩 날 일입니다.
사람사는건 예나 지금이나 비슷비슷하죠...
전에 보니까 해외에서는 인터넷 부작용을 최소화하려고 교육같은걸 하던데요
사이버불링에 관한 입장 바꿔보기 같은 거 말이죠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인터넷이 훨씬 발달되고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상상을 초월할만큼 심한데
아무런 교육과 대처가 없으니 참 문제인것 같아요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을 하네요 인터넷세상에서 좀 떨어져 사는게 개인적인 행복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인터넷이 없으면 만나지 않았을 짜증과 부정적인걸 많이 보는듯..
10년전도 별로 다를거 없었어요
인터넷 악성루머와 악플 때문에 최진실이 자살한게 10년전입니다
인터넷으로 접하는 불확실하고 비검증된 정보를 접하기보다
아날로그 종이책을 쥐어주는 교육을 필히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아무 책이나 쥐어줘서는 안되겠죠
20년 전 PC통신에 올라온 이상한 사건/글들 생각해보면은 원래부터 안 좋은 사람들은 있었어요
단지 노출만 덜 되었을 뿐?
그리고 아이에게 막연하게 인터넷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기보다
어울리기 좋은 실친 그룹과 커뮤니티를 알려주는 쪽으로 접근하는 게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결국 인터넷이나 정보도 도구이고 그걸 분별력 있게 잘 쓰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셔야죠
물론 옜날에도 없던건 아니였는데 지금 뭐 조금 잠잠 해질라하면 이슈 하나씩 터지네요 누가 고의적으로 찾아서 부풀리나 의심이 갈정도
00년대 초반에도 막말이니 뭐니해서 난리였고
10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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