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혼할거 같네요..ㅜㅜ2020.11.08 PM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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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별일아닌걸로 시작해서

 

집을나가게되고

 

서로 자존심싸움하다가

 

많이싸웠네요....ㅜㅜ

 

이혼이야기가 나오고 상대방은 확고하니....

 

참담하네요....

 

화를조금만 줄이고 먼저 미얀하다고 하면 끝날일이 

 

너무 크게 벌어지니깐 좀 당황스럽네요.....

 

ㅜㅜ

 

싸우는 동안 행동은 내가 많이 잘못했죠.....흙흙흙....

 

가슴이 먹먹하네요....

 

하....ㅏ

 

답이안나오네.....

 

 

 

 

댓글 : 33 개
아... 저도 경험해보지 못한일이리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그치만 힘내세요.
힘내세요.
근데 이혼같은 중대한 문제를 너무쉽게 내뱉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저라면 쉽게 용서하고 이해할 자신이 없네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아이 없을때 이혼하세요
똑같은걸로 계속 싸우게 되요 잘생각해보세요 .평생 참고 살자신이 있는지


그냥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 하세요.
이혼할 생각 말고.
222 본인 잘못이라고 생각되면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애없으면 이혼도 좋습니다.
동의. 뭐 남의 사정이고 내막은 모르지만... 초반부터 이혼얘기 나올 정도면...
미얀하다고하는데 상대방이 확고하네요....ㅜㅜ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넌 느낌....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면 이제 싸우기만하면 이혼꺼낼꺼에요
저도 10년차 유부남이지만 여기서 쓰니님이 굽혀서 화해가되면 앞으로 다툼이 있을때마다 끌려가게될테고 어려운문제네요
헤어지는 편이 나을거 같습니다 상대방도 절대 굽히지 않는걸 보면 지금 넘어간다해도 계속 비슷한 문제로 싸울듯 합니다
애만 없으면 이혼도 좋은 선택이죠
10년차 유부인데 신혼때 제일 많이 반복한 실수들인거 같아요
한번 화를 삼키고 먼저 사과하고 폭발할거 같을땐 잠시 자리를 피하세요
사과하실땐 진심으로 하시고....
물건 부수거나 사람 때리거나 위협하는건 절대 피하고...
뭐 말로만 이혼이혼하는거까지는 아직 기회가 있고 서류까지 가지고 왔으면 겁나 심각한거...애기도 있으신거같은데 이혼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수단과방법을 가리지마시고 맘 돌리셔요;; 솔직히 애 안보고 사는거도 비참한거고 애 데리고와서 연로한 부모님께 맡기는거도 불효입니다(제가 할머니할이버지 손에 자라서 잘 압니다. 늙어서 애 키우는 것도 못할 짓이고 애도 엄마빈자리 느낄 수 바께 엄슴니다)
생각보다 쉽게 안되요 이혼
5년차 이혼한 사람입니다. 전 진짜 죽기싫어서 살고싶어서 이혼했는데 그런게 아니면 이혼하지 마세요. 후에도 힘듭니다. 그나마 전 애가 없었습니다.
애 없으면 그냥 이혼하시는게 나으실 듯...
저도 별거아닌걸로 싸우지만 가족이란 싸울수도있는데 자꾸만

선넘는 행동과 발언을 자주해서 이혼했습니다.

솔직히 결정은 질질끌어서 뭔가 작당할시간 주기전에 빨리 하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본인잘못이 분명하면 싹싹빌고 어떻게 달라질지 보여주셈.
빌어야지 방법 있나
편지도 쓰고 달라지는걸 보여줘야됨
글보니깐 미안하다고 하신거 같은대 배우자분이 그게 아닌가 보네요
참.. 살다보면 힘들지요..
정말 조그만 걸로 시작해서 목소리 커지고
감정싸움되고 나중엔 크게 싸우고
서로 알량한 자존심 세우다 극단적으로 가기도 하는..
상황이 극단으로 갔을때는 자존심을 좀 내려둘 필요도 있더군요..
혹시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더...
애없는 상태로 6개월간 이혼한다고 따로 살다가 지금은 애셋낳고 잘사고 잇습니다. 시간을 두시고 따로 사시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보세요. 대신 남자분이 많이 숙이고 들어가야합니다. 사실 마누라 이겨봐야 의미없습니다. 애가 없으시면 애 낳으세여 부부관계가 확실히 좋아지고 얘들덕에 싸울것도 안싸우고 서로 막말도 안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 말이 그거에요... 무조건 남자가 져줘라. 남자는 져야 한다.
아니 뭐 남자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남자는 져줘라?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그러면 뭐하러 같이 사는 건지...
상황을 완벽히 알지못하는 상황이니 말씀드리기가 힘들지만
저도 제 와이프와 많이 싸워봐서 느끼는건 그 사람을 나에게 맞는 사람으로 절대 변하게 할수는 없다. 그냥 살면서 맞춰가는거죠 스스로 후회하지않게
정말 신중하게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토닥토닥...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숙이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애가 있느냐 없느냐가 이혼의 난이도가 너무 달라집니다
결혼은 큰일로 싸우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 사소한 일로 싸우고 사소한것은 다양하고 자주 발생하죠.
그게 더 대단한 일이죠.
사랑의 언어 5가지 라는 책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내가 생각하느 별거 아닌 일이 상대에게는 가장 중요한거 일수도 있지요 서로 이 책을 읽어보고 개선될수도 있답니다
아니다 싶으면 일찍 정리 하는것도...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한 쪽이 더 참고 사는 세대도 아니다 보니
어차피 남녀 어느쪽이든간에 서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할겁니다.
중요한건 선악남녀노소를 떠나서 생각해 본다면 객관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는 누가 정하는게 아니고 또는 현재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악인으로 정하고 행동할수도 있겠죠.
그럼 누구의 시점에서 이 상황을 헤쳐나갈것이냐~ 하고 보면 결국 기준은 나.
최소 30분에서 하루 종일 현재의 상황을 혼자 빈 공간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라 봅니다.
정말 님이 미안한 일 맞나요?

저는 지나고보니 제가 잘못한일이 아닌데 그냥 사과한 기억밖에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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