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너무 기름진 머리가 고민이라면 고민2020.07.15 PM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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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가 엄청 기름지고 냄새나고 간지러워요.

아내도 그렇고 다른 분들보면 하루 이틀 안감아도 티도 안나고 모자도 쓰고 그러는데 전 그 상태로

모자 쓰면 진짜 휴...

제 머리는 장단이 확실한데..

 

 

*장

머리숱이 엄청 많음. 일본 살 때도 그렇지만 처음 만나는 미용사분들은 한일 상관없이 다 놀람

빨리 자람

직모지만 아주 약간의 곱슬끼가 있어서 스타일링 편함

 

*단

머리숱이 너무 많고 빨리 자람

그리고 직모베이스라 뭐랄까... 머리를 조금 기르면 옆머리가 떠버림. 그래서 15년 전부터 투블럭컷 고수함. 아마도 유행전에 시작한 듯...

친가쪽 유전인데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하고 많음(20대에 시작되어 새치 수준이 아님). 덕분에 부분(새치)염색이 5-6주에 한 번. 돈이 ㅠㅠ

기름기가 너무 많아 하루만 안감아도 냄새나고 간지러움

머리를 감고 말리고 모자를 써도 냄새와 기름기는 쉽게 올라옴

 

 

물론 머리숱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전날 감고 오후되면 간지러워서 저도 모르게 긁다보면 피가 나고 따가운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 상태로 머리 감으면 엄청 따가워요 ㅠ

 

마흔이 이제 2년도 안남았는데 흰머리 나는 속도에 기름기에... 더 심해지는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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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저와 같군요.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는 최근에 샴푸 브러쉬 + 쿨링 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드려요.
아내가 계면활성제 있는 거 잠시 안좋다고 해서 바꿨다가 폭풍 비듬...
헤드앤숄더 사용한지 10년 넘었네요 ㅠ
비슷하게 숱이 많고 직모인데 너무 두꺼워 스타일 불가능 ㅠㅠ 흰머리도 유전이라 현재 오십도 안되었는데 약 70% 이상 차지합니다 ㅠㅠ 근데 나이드니 머리숱은 그대로인데 얇아져 숨(?)이 죽는 느낌이라 이상하네요 제 트레이드 마크가 붕붕 뜨는 머리카락인데... 뭐 아직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걱정은 덜 하지만 2-30대랑은 다르네요 부디 잘 간수하시길 바랍니다
두껍긴한데 그래서 펌도 어느 정도 주기적으로 합니다.
약간 짧은 머리할 때는 왁스, 드라이어 신공 썼는데 아침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저 스타일 고수한지도 43-4년 된 듯...
휴...ㅠ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랑 너무 비슷해서요. 그래서 비싼 샴푸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두피에 자극이 덜한 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흰머리는... ㅠㅜ
흰머리는 방법이 없습니다 ㅎㅎㅎ
그냥 염색 자주 하는 방법밖에는...ㅠㅠ
저두 숱이 너무 많아서 예전에 미용실 가면 조금만 잘라도 주변에 머리카락이 수북해지니 짐승같다는 소리까지 들었었어요 ㅠㅠ 근데 주변에 숱없는 친구한테 고충 듣고 나서는 머리 숱 불평안하는데 숱 너무 많은 것도 힘들긴 해서.. 감고 아무리 말려도 속은 덜 말라서 나가야 하니 대충 묶고 저녁에 돌아와서 머리 풀면 덜말라서 걸레 빤 물 냄새 나구 ㅠㅠ 파마했다가 어느날 귀에서 윙윙 소리 나길래 집에 돌아와서 막 털었더니 파리 시체가 툭. ㅎㅎㅎ
근데 다행히 마흔중반이어두 흰머리는 딱 한 개 났다가 없어졌네요. 숱도 그 정도나 됐으니 지금 많이 빠져두 그런데로 유지 되나봐요. 요새는 숱 많은거 부모님께 넘 감사하더라구요.
요샌 샴푸 한 달에 서너번? 나머지는 그냥 물로만 하는데 오히려 기름기 없이 잘 유지되는거 같아요.
저도 부모님께 무한 감사중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ㅠㅠ
그냥 열심히 감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처럼 아이 돌보기하여고 휴직하는 동안엔 참다참다 자기 전에 감고 자는 일이 비일비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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