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들 상태2021.01.04 P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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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동안 행보를 지켜본 것도 있고 기다려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진짜 화납니다.

박병석도 그렇고 기자 출신도 답 없네요.

한 때 민주당에 대선 후보들이 넘쳐서 희망에 찬 시기가 있었습니다.

차기는 이재명, 차차기는 안희정, 차차차기는 김경수.

김경수 지사님이야 정말 말도 안되는 걸로 엮인 상태라 시간이 필요한 상태니 차치 하더라도

이재명과 안희정에 마음 치이고... 이낙연까지 저렇게 되어 버리니 미처버리겠네요.

지금 당내에 유력 후보가 이낙연과 이재명 뿐이라니 진짜 미처버리겠습니다.

민주당 대신 대안 정당을 지지하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있나요?

어디있나요? 무조건 반대에 개인 이득이라면 매국도 마다않는 국짐당?

정치동아라 수준의 정의없는 정의당?

이렇게 똥볼을 계속 차도 민주당 밖에 지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힘듭니다.

그래도 아직 열심히 하고 계신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대선 후보들이... 답이 없네요.

 

p.s 마지막으로 정치에서 좀 멀어지라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우리 삶이 모두 정치에 연관되어 있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 11 개
.........마지막 말씀이 잘못 적으신거죠??? 정치에 관심을 가지라는 뜻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열받아서 적다보니 이상하게 적었네요.
검찰 개혁 진행하다 별것도 아닌걸로 꼬투리 잡혀서 조국, 추미애 본인과 가족들은 온갖 고초를 겪고 있는데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는 게 참.. 다수 여당 입장에서 검찰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도 모자를판에
엉뚱한 헛소리로 지지기반 흔드는건 무슨 생각인지..
대충 무슨 속셈인지 알겠는데 본인 생각 아니라 기획한 참모 아이디어라면 대권은 커녕 본인 정치 생명까지 끝내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쌩뚱맞은 타이밍에 이제 끝났죠 .
뭐 어짜피 대선 다가 오면 대권에 뛰어들어올 사람 더 있을겁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면 대선후보로 나서기 전에 정체가 드러나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일단 이낙연은 제끼고 그다음을 보면 되는거죠..
완벽한 정당이나 정치인은 없다고 봅니다.. 무슨 메시아를 뽑는게 아니잖아요.
정당이야 뭐..이거저거 빼면 민주당이나 열린 민주당밖엔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놈이 그놈이지 하고 손놓으면 그거야말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치 혹은 정치인에 대해 절대선의 관점에서는 보지 않습니다.
정치가 차악을 뽑는 거라고 하나... 기대감이 컸던 인물들이 차례로 (스스로) 무너지는 거 보니... 답답하네요.
심정 십분 이해가 갑니다..제 경우는 그닥 기대가 안갔던 사람이라..크게 충격으로 오진 않았네요..
대권에 눈이 멀어 그러는건지
진짜 약점하나 잡혀 그런건지
아님
원래 그런 인간인데 x맨짓하다 빌런 커밍아웃 한건지
....아무튼 매우실망
정치도 대권도 그들만의 리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자기편을 먹느냐 싸움이라 정말 제대로 된 괜찮은 사람이 나오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 법이라는 관중의 말처럼 진짜 순수히 국민을 위하는 정직한 사람은 절대 저쪽세계에서 혼자힘으로 대권까지 나오는게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중에서 능력있으면서 최소한 인간적 양심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거죠.
어찌보면 한국 역사상 정치인들이 아니라 국민이 같은편이 되어 대통령까지 된 사람은 노대통령이 유일하지 않나 싶고 그런 사람이 앞으로 또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답답하실만 한 건입니다만, 최근 며칠 간의 일이 원인이시라면 이낙연 의원에 대한 건은 조금 지켜보는 것도 어떨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과 개인적인 생각이 조금 가미된 겁니다만,
당장 1월 14일에 박근혜에 대한 판결이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일부 야권이든 수구집단이든 간에 어떻게든 말이 나올겁니다.
그렇게 되면 문통에게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무리수 일수도 있지만,
이낙연 의원이 김빼기 차원에서, 그리고 문통에게 가는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3개월 남은 보궐선거에 있어 야권의 단합(국힘 내의 친이, 친박, 국민의당)을 견제하기 위해,
폭탄을 던졌다는 생각도 들고요.
당장에 김종인, 주호영, 안철수, 장제원, 이재오 등 서로 다른 말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문통과 이낙연 의원의 관계가, 역대 대통령-국무총리 & 당대표 관계 중 가장 돈독하고 서로를 돕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의 저 말은 문통과 관계 없이 나오진 않았을 것 같네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던 이들에게 일어난 지금 상황은 예전에 노통께서 "폭탄은 저쪽 집에 던졌는데, 난리는 우리 집에 났네"랑 똑같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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