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올해 뭔가 운수가 없나봄... 액땜이라기엔 너무 한데 ㅠ2022.04.12 P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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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간 무사고(약간 사소한 접촉사고는 그냥 보험도 필요없을 정도의 긁힘 몇번)인데,

올해 벌써 두 번... 최근 사고는 상대 대인 안하는대신 대물 100% 해줬는데 상대 벤츠 E클인데 220, 내 차는 480...@.@

올 초에는 부대표가 좋은 일 생기라고 엿을 줬는데 먹다가 인레이 빠져서 거의 30주고...

어제는 또 부대표가 팀회식 하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몇개월 안 된 에어팟 프로 잃어버림...하...

지금 4월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장모님이 삼재는 아니라던데 ㅋㅋㅋ

정말 올해 액땜이라고 하기엔 저 스스로에게 없던 일이 한 달에 한 번 꼴로 생기네요.

댓글 : 7 개
전 작년말이 그런듯
울집 댕댕이가 건강했는데 갑자기 무지개다리건너고 그리고 한달도안되소
1년정도 장사확장하려고 준비하던거 문제생겨서 돈만 날려서
빈털털이 되고 돈보다 댕댕이 보고싶어서 급하게 어디 운전하러가면서 울면서 운전하고 그랫네요
강아지 무지개다리 얘기가 나오니...
저도 2013년도에 마지막으로 키우던 녀석이 다리 건녔다는 얘기듣고 울면서 회사에 반차쓴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다시는 못키우고 있지만...ㅠㅠ
이참에 잘 됐다 사람 안쳐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더 매사에 조심하며 지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셔요. 저도 비슷한게 있어서 더 조심하고 다닙니다.
네, 와이프랑 가족들도 다 비슷한 얘기더라구요.
사람 안다쳐서 다행이다라구요. 물론 저나 상대방이나 모두!
그래도 지나고 보니 자잘하게 뭔가 생기니 올해 이상하구나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저는 안좋은 일이 연달아 터지면 ... 더 좋은일이 오려고 하나보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좋은일이라고 온게 가챠 돌려서 5성 나왔다 정도인거죠 ㅋㅋㅋㅋ
아니 썰만 봤을땐 부대표가 재앙신같은데요 ㄷㄷ
혹시 모르죠 부대표에 이끌려 더 심각한 재난을 약간의 손실로 퉁친걸지도?!
토닥토닥..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드리자면 살면서 생기는 문제 중에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합니다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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