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주절주절] 이상하게 문신에만 극보수적이고 꼰대같은 루리웹2024.01.08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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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루리웹은 본인들의 취미 활동에 있어서는 굉장히 진보적인데 유독 문신 관련 얘기만 나오면 발작하는 것처럼 꼰대화되거나 문신한 사람의 인생은 망가져야 하는 것처럼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문신을 하는 사람은 양아치고, 사회적으로 모든 걸 감수하고 망해야 한다는 논조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데...

최근에 유게에 올라온 마마무 문별 씨의 이야기에서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이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 잘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아봤고, 10년 이상 일본 관련 비지니스하는 회사에 몸 담고 있어서 자주 일본을 왕래합니다.

제가 아는 것도 당연히 주관적이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일본은 당연히 개방적인 것 같아도 굉장히 보수적이고 잘 변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단지 AV의 영향이나 개성적인 패선, 문화 등을 단편적으로 섭렵한 사람들이 개방적으로 오인하는 것뿐이죠.

문신만 봐도 야쿠자 영향으로 이레즈미나 그에 준하는 문신들은 우리나라 이상으로 거부감이나 사회적 불편함이 크죠.

다만, 온천이나 목욕탕 등에서 문신이 있으면 거부될 수 있다는 주의 문구는 많으나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많아지고, 이런 작은 패션 문신들에 대한

입장 불가나 제재는 생각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레즈미 부류는 똑같이 인식이 나쁘지만 작은 문신이나 레터링 등은 사회생활 하면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퍼졌습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문신에 대한 인식이 특히 중노년층에서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결과적으로 그런 문신들에 대한 인식이나 사회적 제재는 일부 사실이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자신이 문신을 싫어한다는 점 하나로 확대 해석하고, 확증편향에 가깝게 해석하면서 악플을 남기는 사람들 보면 참 재밌기도 합니다. 댓글을 달아줘도 본인 필요한 부분만 일부 인용하여 다르게 해석하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만 하시더라구요.


제가 학자도 아니고 연구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유독 문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루리웹 분들 보면 가끔 논문으로 쓰면 재밌겠다(극 주관적 견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잡담 주절거려 봤습니다. 

댓글 : 37 개
댓글로 표현 하시는 분들만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루리웹에 계신 분들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 하는 분 외에도 찬성 의견이 많으실 수도 모르죠 ㅎㅎ
악플 달고 싶은데 구실이 필요 한 걸지도요
루리웹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든세상이 문신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미국도 문신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아요
호의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과장, 확대 해석, 문신한 사람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냥 웃고 갑니다
네, 웃고 가세요.
문신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특히 이레즈미 같은 종류들

근데 문신한 사람만 보면 눈 뒤집혀서 마치 비난 악플 자유이용권이라도 있는것 마냥 굶 ㅇㅇ

개인적으로 그 문신있는 사람은 평생을 증명하면서 살아야한다 던가 그말이 제일웃김 ㅋㅋ
병신,찐따 처럼 살아온 놈들이 주로 그런 소리 하죠
제 개인 취향이랑 상관없이 타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은 거의 달지 않습니다. 어차피 남을 설득하는건 힘든 일이니까요, 귀찮기도하고...
문신충에게 맞은적 있어서 트라우마 생겼나봄
한국은 의사만 문신이가능하니 극히 일부빼고는 문신하신분들은 불법으로 한거라 더하죠
보통 호의적인 사람은 별 생각이 없으니 댓글을 안 달고요
부정적인 사람들은 할말이 많으니 댓글을 다는건 아닐까요
그중에 하나가 아마 저일겁니다.
작은 문신은 상관없는데
이레즈미같은거에는 발작을 합니다.
학교다닐때 이레즈미한놈들한테 많이 쳐맞아서 그래요.

근데 자잘한거에도 발작하는건 좀 심한데.....

근데 처음에는 작은문신도 싫어했는데
어느날 누가 자기 왼쪽가슴에 문신했더라구요.
무슨 뜻인지 궁금해 물어보니 부모님 성함이더라구요.

그거 보고는 이레즈미만 극혐하게되었엉ᆢㄷ
대부분 발작 하는건 이런 사람들이죠 저는 신경도 안쓰는데
이런 안좋았던 기억으로 혐오하는거...루리웹 댓글만 보면 어느정도 어떤 사람일지 유추가 가능함
네.. 그러시군요. 그럼, 문신에 대해 우호적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어디 있긴 한가요?
루리웹 얘기입니다.
타사이트 하지도 않고 거론한 적도 없으니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볼땐 늬들이 뭔데? 라는 생각밖에 안들음.
맨날 로리니 거유니 ㅈㄹ 똥싸고 있다가 타투만 나오면 동방예의지국 사람 되는게 개웃기기는 함.
긍정 부정을 말하는게 아니라
악플자유이용권을 받은것마냥
비아냥 대고 무지성 욕하는걸 말하시는듯.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 합니다
저도 20대때 문신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나이가 중년 나이쯤되니 오히려 편견이 좀 생기는 것 같네요.
문신에 대해 별 생각이 없거나 호의적인? 사람은 굳이 댓글을 안다니까 그렇게 보이는걸 수도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잡플래닛만 봐도 회사에 부정적이거나 퇴사한 사람들 위주로 글을 쓰다보니 부정적인 게 많을 수 밖에 없거든요. 아무생각 없거나 만족하고 잘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글을 쓰지 않으니까요.
인터넷 여론이란게 그렇죠 뭐.
혐오하지 않는 존재가 얼마나 될까요.
오토바이랑 똑같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통계적으로
워낙 수많은 바이커들에게 데여봤다고 하면 자동차
타는 놈들이라고 다르지 않다 이런얘기 나오고 옹망진창
게시글 되겠죠?
패션타투의 범주를 어디까지 둘수있는가?의 문제도
있겠구요. 요즘은 가벼운 래터링 정도는 이쁘게 봐줄 수
있는데 바코드 두르르르 두르고 나온 사람들은 저도
경험상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문신한 사람은 평생 자기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줘야됨
이런 댓글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런 사람이 방구석 인생 이라는거....
나도 루리웹 히지만 루리웹 인간들 진짜 답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테 엮이고 싶지 않은곳이 루리웹이네요
물론 괜찮고 좋은 사람도 많겠지만 일단 댓글로 보여지는것만
보이기 때문에 인간 혐오증 걸리기 딱좋은거 같아요ㅎㅎ
뭐 루리웹 까면 지도 루리웹 하면서 이지랄 하는데 그런 병신 부류랑 한테 묶이고 싶지 않다는거...그냥 여기는 소위 찐따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발작을 심하게 하긴 하는거 같습니다
  • 2024/01/08 PM 02:59
전 레터링이 몸에 있긴한데
일상생활할 때는 관심없거나 무슨 의미냐? 아프냐?
셋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과 현실은 다른 점이 있어서
저도 그런 글 보면 그냥 저 사람은 그런가보네. 하고
넘기게 되더군요.
발작 하는 사람들은 예전에 양아치들에게 안좋은 기억 으로
그럴거에요 일진 폭행 문신 이런거에 시달리거나
조금이라도 영향 받아서 진짜 발작을 하는거죠
그런거 아닌 사람은 신경도 안씀 여기가 뭐하는 곳입니까?
여기 성향만 보더라도 사회성 좋고 인싸의 삶이랑은
상당히 떨어진 곳입니다 보통 학창시절 지극히 평범하거나
일진들에게 맞지는 않더라도 찍소리 못하거나 좀그런 양아치
그런거에 안좋은 인식이 성인이되서 댓글로 발작 버튼 눌리는거 솔직히 이거 팩트라고 생각함
뭐 자기 몸에 자기가 원해서 한다는데 전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그거 가지고 인생이 어쩌느니 하는 사람들 보면 참 대단한 현자들 나셨다 싶긴 함 ㅋㅋㅋ
이게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죠
안타깝지만 연대책임 같은 느낌으로 같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기독교가 욕을 먹지만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사는 분들은 이름 없이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외적인 영향력은 없고
내 이름을 드높이려고 하는 욕망을 가진 분들이 목소리 지분을 많이 가진 상태로 물을 흐립니다.
또한 그룹에 진입하는 자격도 '믿습니다'하고 교회 나가면 되는거라서 물관리가 안됩니다.
그래서, 구성원으로서는 비난 받는걸 감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비난 하는 분들은 조용기 목사님이나 에어장이나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을 기준점으로 내려치기 비난을 할겁니다.
이름 없이 살려고 하는 분들은 어짜피 그런 비난에도 데미지를 덜 받겠죠.

다시 문신을 바라봅시다.
문신에 관해서도 개인적인 사연이 있거나 간단한 기념으로 하시고 일반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화려한 문신으로 문란한 삶을 살거나 거친 삶을 살면서 이름을 드높인 분들이 있기 때문에 모두 도매금으로 쳐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그룹은 자격도 없고 그냥 몸에 문신하면 자동가입이라서 여기는 물관리가 더욱 안됩니다.
그렇기에 억울하지만 더 덤탱이로 비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난 하시는 분들은 가장 악명을 얻으신 분들의 수준을 가지고 비난하기 때문에 그 격차는 매우 크죠.
윗분들 말대로 '나는 아니야'를 증명하면서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룹의 일부를 지키려는 분들은 '우리는 아니야'를 증명해야죠.
그 사이에 이레즈미 하신 분들은 더욱 똥물을 튀길테구요.

인간 군상이 모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PS) 쥔장님도 '내 나와바리에서 내가 만난 문신하신 분들은 괜찮은 사람들이었다'를 어필할 수 있지만 깊은 어둠의 영역까지는 커버를 못치십니다. 본인 나와바리가 클린한거지 문신하신 모든 분들을 커버할 정도의 범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문신을 하신 분들은 그 문신을 하면서 기억하고자 하는 가치에 초점이 가있을테고 문신을 하는 행위로 자존감이나 가치관을 바꾸고자 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러면 '문신'이라는 그룹의 명성과 가치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시죠.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도 그것을 기록할때의 히스토리를 이야기 하시지 문신 자체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 하시지는 않을겁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자동차를 잘 몰랐던 분이 필요에 의해 자동차를 샀는데 K5 였습니다.
옆에서 'K5는 과학이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분노를 할까요? 별로 신경 안쓸겁니다.
'자동차 오너', 'K5 자동차 오너'라는 그룹에 대한 소속감과 프라이드가 없으니까요.
그냥 내가 필요해서 자동차 산거고 소속감도 없어서 데미지가 별로 안들어옵니다.

뜻이 있어서 문신을 했고 문신 그룹에 대한 소속감을 갖자고 하신게 아니면 소속에 대한 비난이 자기에게 덜 들어옵니다.
그 상황에서 만에 하나 '나는 아니야'를 증명해야 할때에도 큰 노력이 안들테구요.
'내가 만난 문신 하신 분들은 좋은 분들이었다'라고 말 할 수 있는것도 '좋은 분들이 의미를 가지고 문신을 했다'라고 봐야겠죠.

그 그룹에서 소속감을 가지면서 그 가치를 가지고 뭔가 자신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물을 관리하는가, 흐리는가에 따라서 나머지도 같이 대우받는거죠.
소속감이 없으면 비난도 별로 데미지가 안갑니다.
우리가 '문신한 사람'으로 묶는 많은 사람들중에 일반적인 사람은 소속되든 말든 신경 안쓸거에요. 의미도 없고.
뭐 어쩔수 있나요?사회적인식이 그런데 다 본인이 감수해야죠
다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죠
남이 왈가불가 할 문제가 아님
문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쩔 수 없습니다. 거대한 산과도 같은 거예요. 그걸 깨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문신한 사람들에 의한 자정 작용이 벌어져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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