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축구] 스트레스...2024.02.07 P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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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감독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뭐, 정몽규 문제죠.

정몽규가 악의 축입니다.

회사 운영도 못하고, 축협 운영도 못합니다.

빨리 정리되어야 우리 축구가 그나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

황인범 선수는 그렇게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여주는 살림꾼이고 원래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를 거기다 박아넣었으니...

월컵때는 또 역할 제대로 하던 선수였거든요.


그런데 박용우, 정승현, 김영권, 김태환...

울산현대가 K리그 우승팀 아닙니까? 설영우, 조현우까지 그 멤버 그대로 써서 조직력 문제도 없을텐데

너무 심각합니다. (조규성, 이기제는 언급하기도 싫을 정도라 제외)


설영우, 조현우 선수 빼고 4명은 이번 한 경기가 아닌 아시안컵 내내 과연 국가대표급 선수인가?

아니, 프로선수인가라는 의문이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컨디션 문제나 감독의 전술 문제도 있겠지만, 그걸로 커버가 될까요?

그걸로도 덮을 수 없는 개인의 능력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댓글 : 10 개
상대가 K리그 선수들이 아니니까요
수년간 상대했던 선수들이야 분석 끝나고 조직력이 발동하지만
국대에서 처음만난 선수들에게 그게 통할리가 없죠
정승현이야 오늘의 미숙함을 내일의 발전가능성으로 옮길 수 있다지만 김태환과 박용우는 김영권이랑 같이 손잡고 국대 나가야죠
황인범은 누적된 피로 + 공격과 수비 사이의 넓은 공간 커버 = 당연히 수비 실패
심지어 센터백들이 돌파하는 선수에 커버링도 안들어가고 뒷걸음질 침
그러니 황인범이 달려가야하는 거리는 계속 늘어남 -> 더 지침
저는 전적으로 감독문제라 생각합니다
지금 카타르월드컵때랑 베스트11 바뀐게 2명뿐이에요

근데 벤탕 베시노 발베르데랑 중원 싸움 호각이던 팀이 피파87위한테
유효슛0개 팀으로 바꼈습니다

박용우가 계속 못한건 맞고 그 누구도 반박 못하겠지만
전술이 가장 큰 원인인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결국 감독 문제입니다
수비수 9명중 5명이 센터백인데 이중 김민재 말고 기억나는 사람이 없죠
정승현이랑 김영권 교대로 쓰긴했는데 김지수나 김주성은 조별리그에서도 한번을 제대로 못뛰었습니다
김민재 혼자 다 치우니 정승현과 김영권이 뭐가 부족하고 플레이가 어떤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죠
훈련때 모습이 아쉬워서 배제했을수도 있는데.. 애초에 전술훈련다운 훈련도 없었으니 폼을 확인할길은 실전경기밖에 없었음
진짜 발베르데가 짜증폭발 할 정도로 중원에서 틀어 막던 팀이 일년만에 말레이시아 요르단 한테 쳐 맞고 있음.. ㅎㅎㅎ
축협이 사기업인가??
감독 진짜 1열 관전하면서

선수들이 잘 해주겠지 이런생각인지

바뀌는게 하나도 없음
감독 문제도 많기는 하겟지만 그건 전문가가 아닌이상 우리가 못보는게 있어서 그렇다고 이해를 할수도 있지만 어제 우리나라 선수에 수비들은 진짜 쓰레기 그 자체 입니다. 요르단 10 11 이 공만 잡으면 그냥 뒷쫏기만 하고 있고 미리 차단 이나 긴장을 전혀 안하더군요 ,
김민재가 잘하기도 하지만 그 열정의 10분에 1도 안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제 수비수들은
처음 만난것도 아니고 두번째인데 뻔히 발빠르고 개인기있는거 알고 있었는데 김민재 빠진 상태면 하위호환인 김지수카드가 나았다고 봅니다
센터백 둘다 빠르지 않으니 카운터에 못쫓아가버림
김지수가 아직 어려서 몸빵은 김민재처럼은 못해도 최소한 스피디가 밀려서 허둥지둥 대지는 않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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