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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1그램2021.01.23 AM 08:16
삶의 무게를 감당할수 있는가?
다른 이의 삶을 가늠할수 있는가?
내 삶을 침범하는 세상을 받아들일수 있는가?
애초에 살아가는 시간의 주인이 있을까...
생과 사의 경계에서 바라본 생명은
살아온 시간과는 전혀 무관해보인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버린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
기억의 늪에 빠진채 익사한다.
시간의 흔적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매순간 빛나는 생명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설레일수 있을텐데...
자신이 늘 짊어져온 21그램을 가벼이 여기지 말지어다.
결정적인 순간 다른 이의 삶이 한낱깃털로 보이는 모순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인간 생명의 무게는 모두같은21gram임을 잊지마라.
기억해야 할것은 오직 그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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