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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라펜 퍼퓸 매너 바디워시를 써봤당2020.03.13 AM 08:34
거품 낼 때는 뭔가 파스를 바른 시원한 느낌이라 좋다고 생각했다.
닥쳐올 위험을 감지하지 못한 채...
몸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거품을 쓱쓱내는데... 발가락 쯤 씻고 있을 때 느낀 싸~한 느낌
그렇다... 랄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 아니 그 이상... 마치 치약을 바른 듯 한... (실제로는 안발라봄)
이것은 신종 고문인가...?
급히 샤워기로 거품을 씻어내 보지만... 이미 늦었따!!
시원한 느낌은 팔 다리 정도에서나 좋지... 민감한 랄부에서는... 우욱.. 끄아아아아악!!
글을 쓰는 지금도 쓰라리다... 우...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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