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ㅋㅋ 회사간부들 마인드가 굉장하군

1. 전반적인 사업일정을 안알려주는 상사1

-> 작업시킨거 끝낼때마다 다음 작업언제까지 해야하는지 물어봐야함, 

일정을 안알려주는 이유가 가관인게 일정을 자세하게 알려주면 일정에 딱맞춰서 끝내려고하고 중간에 놀기 때문 ㅋㅋ

2. 업무내용을 두루뭉술하게 지시하고, 업무처리방법도 두루뭉술하게 알려주는 상사2

-> 업무파악을 빨리 익하면 회사 나갈까봐 ㅋㅋ 

엌ㅋㅋ 근데 두루뭉술하게 알려줘서 나간사람이 더 많은거 같은디요? ㅋㅋ

[푸른머리 무]

업무가 그만큼 개판이라서 빨리 할수록 더 빨리 나가는데 두리뭉실 해줘서 또 나갈게 보이네요!

[웨폰메이커]

저런 상사가 있어도 회사가 돌아가는거 보면 신기하긴하죠.

[은하수여행가]

은근히 1번 마인드 가진 상사가 제법 있다는게 함정이죠

[kofluvs]

저런데도 돌아가는거 보면 능력은 있단 소린데 인간이 덜됬넹

[후마코타로]

근데 안타까운 현실이 뭐냐면 살제 현장은 이것보다 더 함 이건 애교수준 매년 온갖 서약서 다 받음 어기면 너 고소고 너 손배임 근데 프로젝트 일정중 실제 현장 일정이 대략 3달짜리데 지들 계획변경 부서간 업체간 협의 기타등등으로 지들 일정 다 잡아먹고 심지어 현장일정 까지 잡아먹고 3달짜리를 1달 혹은 1달 보름만에 해 달라고함 물론 규정은 다 지키고 c8이 그냥 나오지 근데 이런게 허다함 그것도 대기업에서도 하청에 이렇게 일시키는게 대한민국임

[후마코타로]

물론 이런거 저런거 제출하고 하면 법적으로 걸면 보호는 받지 혹은 업체에 정식 클래임 걸면 문제는 없지 그럼 이후 그 바닥에서 일감 없음요 됨 내가 사회생활 해보면서 느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물리적으로 못 하는걸 중국만큼 빠르게 날림으로 하면서 퀄은 일본만큼 뽑는게 가장크다고 매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