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새벽5시2020.09.29 AM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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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시는 아버지를 감은 눈으로 보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다

 

 

행여 깨어버릴까 싶어 

 

그저 아무말없이 5초정도 바라보다 발길을 돌리신다

 

 

아버지는 웃고 계셨음에 틀림없다. 미소만 가득히

 

어제 추석전 동네 계모임에 나를 데려가 소개할때처럼

 

저런 아들 없다고 모임에 침가하신 분들이 말씀을 건네던 때 처럼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를 배웅해드리고 돌아오면서 사온 숙취해소음료를 건네 받으실 때 처럼

 

 

내 고민을 애니팡을하면서 들으시지만

 

이세상 누구보다 나를 신경쓴다는걸 이제는 안다

 

 

 

 

이제 풍월량님의 스펠렁키2를 보러가야겠다 20000

 

댓글 : 1 개
풍형 스펠렁키2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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