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하는꼬라지] 카와모리 쇼지 사인회 및 마크로스 302013.11.11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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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pisaf) 관련 행사로


마크로스 등의 메카닉 디자인 및 감독으로 유명한 카와모리 쇼지씨의 사인회가 있다길래


갔다 왔습니다. 올드 게이머 중에 마크로스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설사 게임보다 애니메이션 팬이었다 하더라도 마크로스의 히로인중 한두명은 다들 알고 계실듯


그래서 저도 사인을 받고자


마크로스 30 주년 게임을 들고 부천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는 사람 한명도 없이 혼자 간거라 몰래 도촬... 한게 많아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티 안나는

사진위주로 올렸는데



혹시라도 이 사진을 보시고 지워주셨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바로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뽀로로 매진의 위엄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제가 40분인가 일찍 도착해서 딱 마지막 번호 100번을 받았습니다.

하마트면 멀리 부천까지와서 손가락만 빨다 갈뻔 했음.

저 이후로도 오신분들이 계셨음.









기다리던 중 지루해서 돌아다니던중 초호기 가방 발견

전 용기가 없어서 저런거 구매해도 가지고 다닐 생각은 못합니다.

숨덕이라고 할까요.

회사에서도 얌전히 지내죠.









사인을 받으려고 가져온 물건들을 보니 저는 뭐 완전 정상인 이더라구요.

다들 후덜덜했음.

제일 많이 보인게 역시 밸키리 모형이구요, 아머드코어 사진집이라던가 마크로스 LD판,

음악CD등이 있고 소수파로 사이버포뮬라도 있었음.

대충 옆에서 듣자니 급하게 발키리 조립해서 가져오신분도 계시고

조립한 발키리 외에 모형을 새로 구매해서 사인받고 밀봉으로 보관하려고

러너를 뜯지도 않은 모델을 박스채로 들고오신분들도 계셨음.

물론! 동물탐정 쥬로링 팬도 있었습니다. (레알)









수많은 숨덕들.

이런 자리에 와서야 알게됬지만 오덕은 저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많이 있었음.

안심이 됩니다.

그래서 일본애들이 코미케 같은델 가나봐요.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고 대만?중국?에서 오신분들도 계셨음.

그리고 마크로스 애니메이션의 특징상 머리 새하얀 고참?분들도 꽤 계셨음.









카와모리 쇼지 사인회 시작

파이어 밸키리! 보.. 봄버!









솔직히 뒤에 쥬로링이 좀 깨긴했는데..

아 그리고 저 인형탈 안에 언냐 한분 들어가있음.









그래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게임 자체는 솔직히 명작은 못됩니다.



그러나 밸키리 기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밸키리를 개조해서

넓은 하늘을 날라다니며 데스매치 하듯이

공중전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실겁니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카와모리 쇼지씨가 특별히 디자인한 yf-30 크로노스 밸키리도 수록되었구요.



하지만 아직도 엔딩을 못본것은 안자랑.

댓글 : 2 개
내가 좋아하는 라바 매진이네.
  • rudin
  • 2013/11/11 PM 11:15
게임팬보다 오히려 애니팬들이 마크로스에 대해서는 더 빠삭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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