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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키보드가 커서 모니터 받침을 직접만들었어요2015.01.20 PM 08:52
7년째 사용중인 레이저의 타란튤라 키보드가 가로 길이가 무려 51cm 세로가 22cm라
기성 모니터 받침들이 크기가 알맞는 것도 없고 높이가 너무 낮아서 그냥 직접 만들었습니다.

국민 책상인 소프시스의 하단 책장 부분에 컴퓨터를 수납하기에 남은 판때기 하나와
집이 제재소기에 굴러다니는 잡목 제가 필요한 높이와 길이만큼만 제단해서 대충 사포질하고 본드칠 + ㄱ자 꺽쇠 나사 박아서 만들었습니다.

메인 모니터인 와사비망고 FHD326HS가 스위블만 있고 틸트나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거북이 목하느라 목이 아펐는데.만들고 놓으니까 높이도 알맞고 좋군요.


키보드를 수납하니 엄청 좁아 터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책상에서 드디어 다른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건 아닙니다! 아하핳핳 ...
진작에 하나 만들걸 그랬습니다. 좁은 책상 조금이라도 넓게 쓸수 있게 되는군요.

보너스로 직접 만든건 아니고 구매해서 조립만한 다이소몰에서 구매한 책상 발판 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지압 발판을 올려 놓고 쓰고 있습니다. 점점 컴퓨터 앞에서 떠날수 없게 편안한 세팅이 되어가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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