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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스포)너의 이름은 후기2017.01.10 AM 11:38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전 작들을 봐왔던 사람이라면 감독의 변화에 놀랄듯합니다.
일본 개봉 당시부터 설정만 보고 '크로스로드'라는 학습지 CF랑 겹쳐보이는 뭔가도 느껴서 꼭 봐야겠다 싶어서 엄청 기다렸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평소엔 온갖 스포 다 당하며 살아왔는데. 스포도 안당하고, 예고편 조차도 안봐서 더 조마조마하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단 시간에 큰 후유증을 남기는군요.
음악은 호평에 비해 전작들의 잔잔함을 더 좋아하던 저에겐 개인적 취향에는 조금 갈렸지만
결론적으론 멜론에서 앨범채 음원 구매를 하였고, 오늘은 본편 소설과 어나더 사이드, 만화 세트 판매하는 것도 구매해버렸습니다.
극장이 먼 시골이라 2회차는 굉장히 힘들어 보이지만 주말에 시간되면 2회차도 달려봐야겠습니다.
댓글 : 4 개
- 내안의소녀
- 2017/01/10 AM 11:40
전 1000피스 퍼즐 들어있는 세트를...ㅋㅋ
- 소머즈
- 2017/01/10 PM 12:40
그거 보긴했는데 ㄷㄷ 1000피스 저로썬 절대 몇년이 지나도 못 맞출것 같아서
- 크리링
- 2017/01/10 PM 01:06
저도 딱 느낀게, 이 감독이 작정하고 상업적(보편적)인 영화를 만들었구나 느꼈어요.
확실히 전작들하고 많이 달라서 깜놀했고 ㅡ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용을 극장서 볼 수 있다는게 참 느낌이 요상하더라구여..
지브리나 에바떄와는 달리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본다는게...ㅎㅎ
확실히 전작들하고 많이 달라서 깜놀했고 ㅡ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용을 극장서 볼 수 있다는게 참 느낌이 요상하더라구여..
지브리나 에바떄와는 달리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본다는게...ㅎㅎ
- 소머즈
- 2017/01/10 PM 02:05
저도 아침 조조로 보는데. 남녀노소할 것 없이 가족단위로들도 많이 와서 자리도 조조임에도 사람 많고 꽤 놀랐습니다.
굳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오프닝을 넣어서 잠깐 오그라들긴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전체적으로 좋았어서 시간나면 스크린 내리기 전에 봐야겠어요
굳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오프닝을 넣어서 잠깐 오그라들긴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전체적으로 좋았어서 시간나면 스크린 내리기 전에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