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090 보석바 산거 왔습니다

일하다가 택배가 와서 호다닥 가서 수령하고 우람한 박스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설치는 퇴근하고 천천히 불금과 연말을 즐기면서 해야겠어요

이 미친 가격의 글카를 사게된 사건의 발단

7월쯤 5600x에서 5900x로 바꾸면서 남는 부품들에 케이스랑 파워 사서 반조립해두고

그래픽 카드 없는 상태로 서브컴의 글카를 사기 위해 대기중이 었습니다.

최근에 6750xt가 저렴하게 티몬과 하이마트에 특가가 풀렸는데. 신나서 샀으나... 취소 당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엠텍 4090 보석바 구경을 주말내내 하다가 결제 페이지에서 고민하다가 내일 고민하자! 하고 새벽 2시에 잤더니 다음날 최저 쇼핑몰 가격에서 13만원이 오르고 모든 쇼핑몰 가격이 통일되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퀘x사x 타세요 게시판을 눈팅하다가 이엠텍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이바이컴에서 3080 블랙에디션 LHR 버전을 13개월 AS 보장하고 629,000원에 팔길래 냉큼 샀는데....

?????

이 친구 제 거시기 마냥 슬롯이 휘어진 녀석이 왔더라구요????

처음엔 냉납이랑 백화만 없어라... 먼지는 내가 청소해서 쓸게 이 생각이었는데.

생각도 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그래서 저녁에 멘붕와서 일단은 문의글을 쓰고... 교환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 모여서 다같이 워존하기로 했는데

다음날 출근해서 이거 수거하고 교환 받으면 다같이 집에서 워존은 못하고...

제 글에 같은거 산 분도 상태 메롱한거 오셨다고 해서 10시 30분 고객센터 시작 전에

그냥 빠르게 4090 결제하고,

교환 신청 반품 환불로 글 수정하고..나니 바로 전화 오더군요. 비싼거 사고 나니 현타와서 사실 제가 전화해서 한 소리 하고 싶었는데. 그쪽 직원 잘못도 아니고,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재고들도 이번을 계기로 전수 조사하겠다고 먼저 이야기 하니 알겠다고 하고 반품하기로 했습니다.

참 원래 똥손이라 새 제품도 불량 잘 걸려서 AS 받는 경우 허다하고 중고 거래하다 사기도 당한 적있어서 중고는 안사다가 공식 리퍼라 한번 트라이 해봤는데 똥손은 어쩔수 없나보군요 ㅠㅠ

안타깝게도 그 며칠 사이에 stcom 유통 팰릿 보석바도 가격 떡상해서 26일 대비 더 주고 산건 안비밀입니다 ㅠㅠ

[우티스]

캬 보석바 부럽습니다 ㅜㅜ

[Octa Fuzz]

캬...구매력...ㅠㅠ

[Citadel+]

영롱하네요 ㄷㄷ

[쥬신어사박문수-586]

오 보석바 싸네요(?)

[serkior]

그래도 싸게 사셨네요. 전 발매초기에 ….

[魔神皇帝™]

팰릿 보석바 살짝 눈팅하다 포기했는데 엄청 올랐네요;;;

그나저나 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