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디오게임] 올해 첫 클리어 게임2019.01.05 PM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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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것은 킹갓오브워

 

클리어는 3일 전인 1월 2일에 했지만.

 

작년에 막 발매했을때 초회판으로 정가로 패키지 사놓고 당장 안 할것 같으니 한 번 현자타임 온 뒤 게임 팔때 같이 좀 싸게 팔았다가 DL 3만원 대로 할인 때려서 어맛 이건 사야돼 했는데 최근에 또 2만원 대로 할인 되서 충격 아닌 충격... 아니 최다 고티 게임 가격이 이렇게 빨리 떨어져도 되나?!

는 일단 둘 째 셋 째 치고..

 

오랜만에 정말 순수하게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이네요.

 

전작 까지의 무자비하고 광기 넘치던 그 크레토스의 모습은 거의 안 보이고 너무 순해진(?) 크레토스의 모습을 보니 "이거 정말 갓 오브 워 맞어? 그냥 갓 오브 워 탈만 쓴 게임 아니야?" 이 생각도 했지만

그리운 친구 하나를 손에 쥐고 나니, "아 이 게임 후속작 맞구나." 싶었습니다.


게임 하는 내내 전작의 광기 넘치던 액션 보다 다크소울 같은 3인칭 액션으로 바뀌니 많이 낯설었지만 요즘 게임 트랜드와 요즘 방식에 맞춰 재구성 하여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좋은 선택인 듯 하네요.

게임을 하면서 다소 아쉬운 점은 모두가 기대했던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고 말것이오! 만큼의 활약은 안 한다는 점.

 엔딩 중 미래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기대하거나 나오는 신들을 죄다 때려 잡거나 하지는 않네요. 뭔가 기대에 대한 아쉬움..

또 아쉬운 점이라고 하기엔 이상하지만 크레토스가 너무 순해진게 눈에 띕니다.ㅋㅋ 겉으로는 험하지만 한결같은 아들 바보.

 

또한 거대한 적이 별로 없는 점은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

 갓 오브 워 3에서 시작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포세이돈을 때려잡음으로 시작해서 거대한 놈들 하나 둘 씩 죽여가는 크레토스의 모습과 달리 이번 작에는 그닥 그렇게 큰 적들은 별로 나오지 않아 최종 보스도 잉? 이게 끝?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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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발키리 잡고, 공예품 수집하고, 보물찾고, 까마귀 찾고.. 플래티넘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해서 그런지 초반에 2-3대만 맞아도 걍 끔살당해서 스토리 진행은 안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장비 맞추느라 다행히 영혼 의뢰랑 드워프 의뢰는 전부 클리어 했네요.

 

엔딩 후에도 할 수 있는 거 알았으면 불안정한 균열 몹들 잡느라고 겁나 죽어대진 않았을 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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