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잡담방] 집에서 가장 오래된 전자제품2019.02.09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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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타, 금성 전자(현 LG)의 VTR 비디오 테이프 재생기기.


곧 이사하느라 정리 도중 한 구석에 쳐박히고 몇 년? 십 몇 년? 동안 가동 하지 않고 그냥 장식용으로만 쓰던 기계.

고장나지는 않았을까 전원 넣어보니 몇 분간 전원 램프만 깜박깜박 거리고 반응이 없어서 고장났나 싶었는데 한 5분 뒤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이 시절 골드스타 전자제품이 정말 잘 만들었긴 하다. 부모님 결혼때 산 거라고 하니 거의 30년 된 물건.


고장났으면 버릴것 같았는데 아직도 말짱히 작동하는거 보니 집 안 대대 가보로 남을 수도 있겠다 ㅋㅋ

앞에 붙여진 가격표를 보니 소비자가 569,000 원. 이 시절에 거의 60만 원이면 엄청 큰 돈 같은데.


덕분에 오랜만에 창고에서 토이스토리2와 내 돌잔치(...) 비디오를 꺼내 돌려 봤다. 추억이여.

댓글 : 7 개
저희 집에도 똑같은거 있습니다 이거 리모콘에 조그셔틀 있죠 ㅋㅋㅋ
깨끗하게 잘쓰셨네 ㅎ
크리닝 테이프 함 돌려서 잘 보관하셔야 할 듯
(근데 VHS용 크리닝 테이프 같은 게 요즘도 있을라나 ㅋㅋ)
창고에 비디오들이랑 같이 있긴 한데 용액이 없네요 ㅠ 요즘도 팔려나..
금성이 현 엘지죠,,,
저시절 금성제품들이 정말 장난아니었음... 튼튼하기로는...
저희집은 금성이랑 LG마크 같이있는 전자레인지
이게 제일 오래된 가전제품같네요
우리집에도 아직있는데ㅋㅋㅋ다이아몬드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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