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담(실화100%)] 집 앞에서 담배를 사는데...2010.10.26 PM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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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을 깠다.

왠지 매년 한 두번 씩은 꼭 민증을 제시해달라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민증을 보여줬다.

출근하고 사장님과 잡담하다가 말했다.
"저 오늘 담배사다 민증 깠어요."


말하고 생각해보니 지금 내 나이 27세...

문득 나이 먹은걸 실감...
댓글 : 11 개
난 술마시러갈때 아주 가끔 민증보여달라고 할때 기분이 좋은데 ㅋㅋ
민증까라고 할 때가 좋은거죠.ㅎㅎㅎ
저 29살인데 민증까라고할때 고백당한느낌들어서 흐뭇해져요.ㅋㅋ
난 27에 버스탔는데 학생 거스롬돈 받아가라던;;
자꾸 그러길래 학생아니라한기억이;
계란한판넘으면 다 추억이될꺼요...
  • Nikon
  • 2010/10/26 PM 08:57
저도 29살인데 술자리에서 민증 요구할때...
왠지 뿌듯함...ㅎㅎ
아... 반대네요 전 고딩때 친구들이 담배 뚫어달라고했는데 ㅜㅡㅋ
전 고딩때부터 노안소리 듣고살았는데 25살때 민증달라고 요구받고 어이없어서 직원도 웃고 나도웃고 친구도웃고 ㅠㅠ
헐 24살인 나도 민증제시하라면 벌써부터 기분좋아지는데
군대 갔다온 이후부터 담배 살 때 민증 보여달라고 하면 흐뭇해지죠 뭐 ㅋ
이런분들이 의외로 많구나.....ㅋㅋ
저도 얼마전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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