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담(실화100%)] 나의 다단계 경험담-1편2010.11.06 A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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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4년 전,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때였다.

전역하고 딱 한달만 쉬기로 해서 쉬려고 했는데
아직 친구들은 군대에 있는 녀석들이 태반이었고
몸이 안 좋아 면제 혹은 공익인 친구들과 거의 매일 만나서 노닥거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여자에게 뭔가 전화가 왔는데
처음에는 잘못 걸었다고 하는 거였다.
그러다가 어떻게 대화가 좀 길어지게 됐는데
자기랑 나이도 같고 하니 친구먹자는 말까지 어떻게 나오게 됐다.

그러면서 문자를 주고 받고 서로 사진도 주고받고
매일매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됐었다.

뭐 난 국딩때는 내성적이라 친구가 별로 없었고
남중,남고,대학은 자동차과,그리고 군대를 다녀온지라
그 때까지도 연애경험이 전무했으니
좀 기대를 하고 있던 것도 없잖아 있었다.

그러다 한달 여가 다 되어갈 때 쯤이었나?

자기 회사가 많이 바빠 일주일정도 알바를 할 사람을 구하는데
할 용의가 있느냐는 거였다.

전역하고 한 달만 쉬다가 복학전까지 일을 하려고 했지만
자동차 관련 직종에서 알바자리를 구하기가 그렇게 쉬웠던 것도 아니고
마냥 놀다보니 일단 용돈 벌이나 해볼까 해서 흔쾌히 승낙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용인에서 일을 한다는 애가
서울에서 만나자는 거였다.

물어보니 면접은 일단 서울에서 본다고 했다.
그래서 그러려니 했다.

난 어리숙했다.
그게 그런 일을 불러 일으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링크를 클릭하면 2편
댓글 : 8 개
저도 전역하자마자 연락 안하던 친구가 연락와서 내가 하고 있는 알바 같이 안할래 드립. 알바 구하는 중이여서 응 하고 따라감 ㅠㅠ;
저게 위험한게 친구가 친구를 끌어들인다는거...
친구놈이 따라가자하면 100%다단계임 따라가면 젖됨
어떤일인데?

뭐 영업일인데 ㅋㅋ 있어 일단 면접부터 봐 간단한 이력서하고 몸만 오면 돼 ㅋㅋ

응 ㅋㅋ 알았어 ㅋㅋ


ㅇㅇㅇㅇㅇㅇㅇㅇ
저도 얼마전부터 연락이 뜸하던 대학교친구놈한테 계속연락이오길래 반가워서 매일연락했었는데 다른친구놈한테 물어보니 그녀석이 다단계를한다고해서 연락오자마자 욕하고 스팸등록 ㄱㄱ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용인에서 일을 한다는 애가
서울에서 만나자는 거였다.

여기서 끝난 거죠~
저랑 상황이 거의 비슷하시군요..저도 살면서 두번 다단계 유혹이 있었는데 첫번째때 강한 방어력을 갖춘상태라서 두번째 님처럼 전화왔을때 너님 다단계인거 아니까 전화하지 마라 한마디하니까 전화가 안오네요~^^ㅎㅎㅎㅎㅎ -_-
전 첫번째 이후로 저런 연락 자체가 아예 없었던게
다단계 사이에서도 블랙리스트 같은게 존재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ㅋ

친구들 중에도 다단계 하는 놈들이 몇 놈 있다던데
저한테는 아무런 연락도 안왔습니다.
연락이 가끔 와도 다단계에 관련해서는 입도 뻥끗 안 하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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