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글 혹은 가끔 쓰는 일기 글] 아...이발...2013.09.30 A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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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에 전기 면도기를 구매 했는데
헤드를 교체하면 코털 면도기와 바리깡 기능이 됨

우왕ㅋ굳ㅋ

그래서 거울 보고 내 옆머리를 내가 혼자 밀고
윗 머리까지 바리깡 하나로 살짝 다듬었음

꽤 괜찮게 됨
울 가게 앞에 있는 꽤 오랜 경력에 해외까지 다녀오시고
매스컴도 몇번 타신 미용실 원장 형님께서도
더 이상 다듬을 필요가 없다고 함

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지금까지 했던 머리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심

손님들도 다들 스타일 멋지다며 어디서 잘랐냐길래
혼자 거울보고 잘랐다도 하니 미용기술까지 있냐고 다들 놀람
여튼 대충 그 정도...

얼추 한 달에 네 다섯번 바리깡으로 혼자 머리를 다듬었음

솔직히 미용실에서 그런 스타일 하려면 돈 더 줘야하지
설명을 아무리 잘 해도 100%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안 나오지
내가 깎는게 제일 속 편한데
며칠 전에 부모님께서 나이 서른에 머리가 너무 튄다고 뭐라 하심

셀프 이발은 이제 물 건너 간듯...

아 슬프다...ㅠㅠ
댓글 : 5 개
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5년째 사귀고 있는 23살 여친님도 마음에 들어하심

저만 이런게 신경쓰이는 걸까요? 꼭 언급했어야 했습니까? ㅠㅠ?
5년째 사귀는 동안의 헤어 스타일 중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죠
저두 혼자 머리깎는데 ㅎㅎ 근대 스타일이 모히칸밖에 없음 ㅠㅠ
전 지금 현재 투블럭입니다ㅎㅎ
투블럭 뒷머리는 어떻게 미는게 멋있을까요? 저도 바리깡있는데 기술이 모잘라서 항상 빡빡 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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