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잡소리] 2월에 갔다온 괌 사진(약스압)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입니다. 방은 좀 낡았지만 전 객실 오션뷰라 맘에 들었습니다.

흡연자인 저로서는 일본계 호텔답게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점도 플러스.

근데 TV는 FHD도 아닐 정도의 고물이었고, 인터넷도 느리고, 괌 답게 조명은 칙칙한 노란색이었습니다(뭐 이건 어디나 다 그렇지만).

그치만 객실의 오션뷰는 끝내줬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진을 한장밖에 못 찍었는데, 리조나레 옆에는 작은 워터파크가 있어서 유수풀도 있고, 보시다시피 파도풀도 있고, 슬라이드도 있습니다. 마지막 날엔 괌 현지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놀러오더라고요. 나름 즐거웠습니다.

석양이 이뻐서 한 컷

호텔에서 지하 1층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입니다.

발코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도 알 수 있는 바닷물의 맑기가 놀라울 정도죠.

그러고 보니 이번엔 먹는 거 사진을 안 찍었네.

3일 이상 연휴만 생기면 괌으로 날아가고 있는 남자 김라일입니다.

그랜드 플라자, 타노, 리프, 리가 로얄, 호시노에 묵어봤고(가난해서 비싼 데는 못가봄), 이번엔 힐튼이나 닛코를 가볼까 합니다.

괌 마스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 5월 초에도 갈 계획입니다. 자주 갔더니 현지인 택시기사분이랑 친구까지 됐어요.

열심히 벌어서 여행으로 날리는 삶입니다. 흐흐흐.

[v해골기사v]

아주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니코에 한번 가봤습니다
그때 당시 숙소 컨디션은 보통이였고 워터슬라이드(?) 길게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 디너 괜찮았고 나쁜거 그렇게 없었던것 같네요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겁니다
괌에 나중에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라일페네스]

그럼 닛코를 한번 가 볼까요

[크레이지 바츠]

저는 주로 사이판을 가는데 괌은 안가봤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리조트가 있을까요?

[라일페네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일단 제일 먼저 롯데호텔이죠! 한국계니까(아닌가?).
저는 주로 혼자 가는 편이긴 한데, 두짓타니, 두짓비치는 해변가가 바로 앞이고 뒤가 번화가입니다. 가격이 세지만 편하긴 제일 편하실 겁니다.
플라자 리조트도 비슷한데 바다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자체 수영장이 좀 큰 편이라서 바닷물 별로이신 분들은 이쪽을 더 선호하시기도 하고요.
물놀이보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오팔레스를 가시더군요.

[현식이형]

아이가 있어서 PIC...

[라일페네스]

PIC도 꽤 큰 풀장 시설이 있어 보이던데 좀 궁금하긴 했어요. 썬더치킨도 먹어보고 싶고....

[엄청나게시끄러운]

작년 괌 여름 휴가에 이어 저도 올해 2괌 생각중이에요 ㅎㅎ

[라일페네스]

저와 함께 괌 마스터가 되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