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리] 시카고 영사관 서류심사 떨어졌네요 껄껄...2016.09.13 PM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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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었으나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_@

그동안 영어 시험을 한 번도 안 본 탓도 있겠지만.. 서류심사에서 떨어지고 연락도 안 와서

직접 연락해서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는게 좀 슬프네요 ㅠ_ㅠ..

나이 때문에 그런걸까요? 아니면 토익시험을 한 번도 안 봐서?

 

아.. 물론 한편으로는 서류심사에서 떨어진게 다행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미국 대사관에 갔다가 영어 때문에 '얼음'이 되었거든요 와핫핫..

너무 긴장하니까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진짜 대사관에 혼자 있는 동안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와이프느님이 2년만 버텨보라고.. 그럼 잘 들릴거라고 하는데 근 2달 넘게 집에 짱박혀서 다른 짓만 하는터라

영어가 언제 늘지 걱정이네요

 

암튼 ㅡ_ㅡ..

영사관은 떨어졌고

영어실력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프로그램 공부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2달동안 계속해서 하고 있네요

 

어차피 영사관에 지원해서 붙으면 1년동안 공부도 제대로 못할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겨울에는 프로그래머로 변신해서 인사드렸으면 하네요 (_ _)

 

p.s 한국에 지진이 크게 났다는데 다치신 분 없길 바라고, 혹여나 다치신 분 있으시면 쾌차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35살에 전직하려고 아둥거리는 1인이 저이오니.. 다른 분들도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용기를 내고

도전하셨으면 좋겠네요 ^-^)/ 다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 5 개
에구 아깝네요
괜찮습니다 이보 가기 위한 일보 후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효성님 친추는 이제 더이상 안 받으시는건가요?
음.. 우선 와이프느님과 함께 동네구경(?) 다니시는건 어떠신지.
도서관 같은 곳 추천드리고요, 아니면 카페 같은 곳에서 일단은 가볍게 커피 드시면서 부담 없이 영어 쓰는 환경에 노출 되시는 겁니다.
일단은 영어에 심리적으로 익숙해지시는게 좋아보일 것 같아서요. (언어활동이란게 심리적인 요소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흐흠 영어 진짜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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