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Review] [노스포] 1917을 보니 기생충이 작품상 타는건 당연했다 생각한다2020.02.20 PM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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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917의 가장 큰 포인트가 롱테이크로만 진행되며, 딱 1번의 전환만 이뤄지는데,

이건 마치 게임의 서사연출하고 비슷한 듯 하다.

다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일반적인 영화의 24프레임으로 제작하다 보니 어떤 장면에서는 눈이 상당히 피곤하다.


1차대전의 참혹한 광경을 가장 생생하고 다양하게 담아낸다. 영화 장르가 전쟁영화이자 로드 무비 형식이다 보니, 마치 단테의 지옥이 1917 현실에 강림한듯한 느낌이다.

대충 간단한 감상평은 이거고,
지금 회사라 자세한 리뷰는 저녁때 올릴 예정.

아참 기생충이 더 작품상받을만한했다는건, 영화 자체 작품성은 둘 다 뛰어남에 이견이 없으나,
아무래도 요즘 트렌드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단상-경제적/계급갈등/사회적 약자 이런 것들이 각광을 받다보니, 1917이 다루는 메시지는 다소 고루하다는 느낌이야. 물론 좋은 영화는 맞아
댓글 : 4 개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보는 스케일은 어떤가요?
  • SM34
  • 2020/02/20 PM 03:01
아이맥스 말고 그냥 극장 큰 화면 말씀이시죠?
당연히 전쟁영화 같이 스펙터클한 영화는 크면 클수록 좋죠.

다만 저는 스크린의 크기보다는 사운드를 중시하는 편이라서, 일반 극장 정도 스크린이라도 만족하며 봤습니다.
방금 용아 보고 왔는데...
이영화는 무조건 용아맥임..
다른상영관에서 보면 이느낌이 안남..
마지막부분에 끝맺임이 먼가 약한 느낌이긴한데
딱.. 라스트오브어스 아니 라스트오브아미 이런느낌이었음..
영화관에서 혼자 플스6 플레이하고 나온느낌
덩게르크랑 비슷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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