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루리형 누님들 책 쫌읽어볼려하는데ㅠㅠ2012.09.10 P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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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형들!!


쫌있으면 군대갈 20살 입니다.ㅠㅠ

요새 책을 안읽다가 읽을려고 하니깐 무슨책부터 읽어야할지모르겠어요

자전거에 관심이많아서 자전거여행책 1권독파했는데

교양이랑 전공공부만하기 싫고.. 책도읽으면서 하고싶은데ㅔ..

내일부턴 뭐읽고 시간보낼찌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

추천좀해주세요ㅠㅠㅠ

형,누나들은 독서어떻게하시나요 ?
감이안잡혀요 어느시간대에 책을읽을지등등.. 뭘읽을지ㅣ...ㅠㅠ

조언좀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 : 40 개
일단 책을 읽고 무엇을 얻고 싶으신건지 알아야 추천을 해드릴수 있는데...
책읽다가 감동느끼고싶어요
인생의 지혜라던가 실용적인정보라던가 이런것도좋아요.!!
그게다에요 !!ㅎㅎㅎㅋ
서점 가셔서 훑어보시면서 이거 재미있겠다 하는 책부터 시작하세요. 양서나 베스트 셀러를 들고 의무감을 가지고 읽는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시면 되는거에요.
도서관에 가셔서 쭈욱 둘러보시고,

제목이나 표지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쓰윽 읽어보시면 되요

추천보다는 자기에게 이끌리는 책부터 보시기 시작하면

됩니다~
'신도 버린 사람들' 한번 읽어보삼
영화 : 용서받지못한자
연금술사
내몸 사용설명서 추천
가시고기.

후속작 등대지기는 비추.
.... 독서를 처음 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1) 도서관을 간다.
2) 아무 책이나 표지보고 골라본다.
3) 목차만 읽고, 앞 부분 10자 정도만 읽어본다.
4) 아니다 싶으면 덮고, 다른 책 찾기 X10

= 하다보면 나한테 맞는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거기부터 시작하세요.

감동이란 물건도 실용적인 정보도 결국은 네 몸에 맞아야 합니다. 남이 무조건적으로 거기다 목적도 주제도 없이 추천하는 책들은 절대 안 읽혀집니다.

그럼 천고마비의 계절, 좋은 독서하시기 바랍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와 1984 부터 시작해봐요. 어렵지 않고 재미도 있고 느끼는 바도 많을거임
추리물 인사이트밀 추천
전 공강때 학교 도서관에서 책내음 맡으며, 창문 앞에 펼쳐진 나무, 빛들과 함께 그냥 제 눈에 밟히는 책들 막 읽어요. 저같은 경우는 인생, 실용적 보다는 전공, 교양책을 사랑해서... 네트워크에 푹 빠져도 보고, 경제학, 철학에도 발담가 보고.. 그냥 진짜 학교 도서관에 가셔서요. 분위기를 만끽하시면서, 쭉 책장을 돌아보시면서 맘에 드는 책 아무거나 읽으세요.

인생이 예측할수없는 초콜렛 상자라잖아요.
독서도 인생에서의 만남과 같아서, 이리저리 책과 만남, 헤어짐을 반복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적성같은거도 깨닳고, 뭐 그냥 음유시인처럼 읽다보면 아! 할때있고 그래요 ㅎㅎ
고딩의 필독서 데미안
얇은 책으로 시작하세요. 책을 한 권 다 읽었다는 그 기쁨이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올려 줍니다. 책은 본인이 이거다 싶은걸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다는 고장관념은 버리세요.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 부터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타소지로님,305님과 저하고 비슷한 타입이네요^.^
꼬라박지호님의 독서일기를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amsher83&ncate=2
일본소설류가 입문하기엔 나쁘지 않습니당..일단 만화코드가 있거든요,..
특히 일본추리소설은 꽤 잼나게 보실듯..

하지만 위대한 명작은 왜명작인지 보여줍니다.
좀힘들더라도 18~20세기의 문학작품은 쩔죵..
으아.. 다들감사합니다 추천하신책들은 메모장에 적어놨구여!!ㅠㅠ
다들 진짜 조언감사합니다 .
형들말대로 일단!! 도서관에서 저랑 맞는 책을 찾아야겠어요 !! ㅠㅠ
즐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추천 드립니다.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보디빌딩 백과사전
눈물을 마시는 새
저도 레서팬더님과같은 아놀드의 보디빌딩 백과사전 추천!
남자의 물건. 가벼우면서도 해학적인 맛이 있드랬지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가시길.. 아놀드 보디빌딩 백과는 개인이 사서 읽기는 부담이 조금 있고 스트렝쓰나 웨이트 리프팅위주로 하는 사람들에겐 그리 유용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다만 피트니스 서적으론 나쁘지 않구요. 개인적으론 스트렝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파벨 차졸린'이 저술한 '맨몸의 전사'를 읽어보길 권합니다. 절대 후회없을 책.. 맨몸운동은 물론 스트렝쓰에 대한 전반적인 가르침을 받으시길.. Power to You !!
정말 삶의 교훈아닌 교훈을 느끼고 싶으시다면야 사마천의 사기읽으세요
조금 두꺼워도 얻는게 많으실겁니다
책은 제일 좋은건 흥미위주의 책부터 해서 영역을 넓히는게
최고임 ㅇㅇ

분야가 뭐가 됬든 어떻게든 제일 흥미가 가는것부터 읽음
대게는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요 ㅋ(는 나 ㅋ)
지금 생각나는건 '살인의 해석' 추천 ㅋ
독서 하는법

1. 독서 관련 책을 찾아 읽는다.
Ex) 독서천재 홍대리 ,

2. 분량이 작은 서적을 우선 빠른 시간내에 몇권을 읽어 책읽는 내공을 기른다.
내용은 어렵지 않고 자신이 읽기에 편한 책을 선택하면 됨

3. 한달 10권에 도전한다.

4. 한달 20권에 도전한다.

5. 1일 1권에 도전 한다.

6. 역사 서적을 시작으로 인문,철학등 본격적인 독서에 도전한다.

<제대로 책 읽는법>

1. 읽고
2. 외우고
3. 사색한 후
4. 기록할것

읽을때는 반복해서 읽을것
중요한 부분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등등
외울것
외운것을 사색하여 그 의미를 곱 싶어 볼것
외운 부분을 그대로 기록하거나
사색한 부분이나 혹은 외운 부분과 사색한 부분을 따로 기록할것
(초서, 혹은 초록 이라고 함)
독서 노트등의 기록을 하면서
주제별 등으로 분류할것
나중에 편집...


이후 요약집만 읽어도 책 내용이 되 살아남...

이 방법은 옛날 조선의 선비들이 사용했던 방법 이기도 하고
동서 고금을 불문하고 다독하던 사람들 책 많이읽던 사람들
철학자들 유명 위인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대충 책읽는 법 혹은 독서관련 서적들을 보면
위와같은 저런 내용들을 적어 놨습니다.

군대 가기전까지 시간이 얼마없으시다면

역사 서적부터 시작 해 보세요
예를들면 자전거를 좋아 하신다면
자전거의 역사 같은것 부터 시작하면 되겠네요


분명 군대가서 좋든 싫든 운동은 꼭 하게 될 터이니 제가 추천한 '맨몸의 전사'는 꼭 읽고 가십시오.. 전역자 선배로써의 조언입니다.. 얄팍한 피트니스 업체, 서적에 홀리지 마시고 진정한 '힘'을 강구하십시오.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을 추천할께요
잔잔한 책인데 너무 재밌어서 책이 읽히더라구요
어렸을적에 읽었던 명작들 다시보면 또 달라보이더군요.
일본은 없다
이번에 사랑의 기초 읽어보는데 재밌더라구요 하루면 다 읽기도 하고
내일의 금맥 / 몰입의 즐거움 /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추천. 군대에 있을 때 많이 읽었었죠.
의외로 군대에 있을 때,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읽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공업수학 ㅊㅊ
한국소설에서는 나의 토익 만점 수기
일본소설은 고백-미나토가나에
외국소설은 스티븐킹단편선, 다크타워
참고로 군대가면 책 존나 읽게 됨 상병달고 할게 없어짐 진심
중대에 잇는 소설책 다 읽게됨
얼불노 시리즈 강추합니다.

판타지라 재밌습니다. 근데, 책 두꺼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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