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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담] 쓸개에 혹이 있다고 합니다...2020.03.27 PM 03:38
오늘 선천성 B형간염때문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도중 쓸개에 혹 3개 보이더군요.
2개는 작아서 문제는 없는데 하나가 1.2센치조금 안되는 크기였습니다.
의사분이 이게 1센치를 넘으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혹이 암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몸에 이상을 느끼진 못해서 다음 여름 검사때 크기가 커져있으면 수술하기로 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앞에선 멀쩡한척했지만 마음이 매우 심란하네요.
나이도 아직 30이라 몸에 병이 생길거란 생각은 하지않고 살아왔거든요.
여러분들도 검사 한번씩 꼭 받아서 몸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 12 개
- 심부전증
- 2020/03/27 PM 03:43
수술하시면 되죠. 괜찮습니다. 잘 나을 거에요.
- 뉴타입추종자
- 2020/03/27 PM 03:47
일반 혹은 그냥 음성인경우가 대다수에요 걱정마시고 검진 꼬박꼬박 하세요
- Firepaw
- 2020/03/27 PM 03:48
저걸 용종이라고 했던가요? 몇년전에 저희 아부지도 첨에 여러개 발견되어서 어무이가 막 울고 그러셨는데
혹 다 떼고 병원 매년 가셔서 검진받으시지만 건강에 아무렇지도 않으십니다 'ㅅ' 너무 심려마세요
저거 다 제거하고 매년 검사받고 하시면 되요.
또, 저런 혹들이 있어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그대로 쭉 저렇게 가는 녀석들도 많다고 합니다. 'ㅅ'
혹 다 떼고 병원 매년 가셔서 검진받으시지만 건강에 아무렇지도 않으십니다 'ㅅ' 너무 심려마세요
저거 다 제거하고 매년 검사받고 하시면 되요.
또, 저런 혹들이 있어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그대로 쭉 저렇게 가는 녀석들도 많다고 합니다. 'ㅅ'
- 민호☆
- 2020/03/27 PM 03:58
헉스 별일 없을거에요. 요즘은 의학이 넘 발달해서.. 그리고 의료보험도 잘 되어 있으니깐요. 넘 걱정마세요 ㅎㅎ
- PowerOfSun™
- 2020/03/27 PM 03:59
선천성 B형 간염이시기 때문에 담낭(쓸개) 상태를 잘 관찰 하셔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CT 촬영하고 담낭 상태가 안좋아 작년 12월에 제거수술 했습니다.
(방치하면 간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해서 수술을 했는데, 그뒤로 소화도 더 잘되고 몸 컨디션도 더 좋아졌습니다.)
담당은 간 바로 밑에 있어서 간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신중히 관찰을 하셔야 됩니다.
담당에 문제가 생기면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갈 수 있거든요....
저도 선천성 B형 간염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아무쪼록 정기적으로 관찰(1년에 1~2회 CT 권장) 하세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CT 촬영하고 담낭 상태가 안좋아 작년 12월에 제거수술 했습니다.
(방치하면 간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해서 수술을 했는데, 그뒤로 소화도 더 잘되고 몸 컨디션도 더 좋아졌습니다.)
담당은 간 바로 밑에 있어서 간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신중히 관찰을 하셔야 됩니다.
담당에 문제가 생기면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갈 수 있거든요....
저도 선천성 B형 간염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아무쪼록 정기적으로 관찰(1년에 1~2회 CT 권장) 하세요.
- 돌아버리겠네진짜
- 2020/03/27 PM 04:11
저도 예전에 담낭용종(정확히는 담낭관)을 초음파로 발견해서 1cm 넘으면 제거해야 한다고 들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정밀 검진에서 제거하자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별로 커지지 않았는데,,
집에서 난리치는 바람에 복강경으로 떼어냈지만 지금도 기름기 좀 많은거 먹으면 바로 쏟아버립니다
결혼하고 나서 의사인 마누라한테 얘기했더니(중앙대 병원에서 수술함)
왜 그런데서 성급하게 진단 받고 뗐냐고 한소리 들음,,
이게 조직검사도 안되기 때문에 사진판독 소견만으로 제거한다는데 약간은 사기당한 기분이긴 합니다
수술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병원에선 얘기하지만 막상 받고나면 저같은 경우엔 꽤나 불편했음
한동안 잊고 살다가 정밀 검진에서 제거하자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별로 커지지 않았는데,,
집에서 난리치는 바람에 복강경으로 떼어냈지만 지금도 기름기 좀 많은거 먹으면 바로 쏟아버립니다
결혼하고 나서 의사인 마누라한테 얘기했더니(중앙대 병원에서 수술함)
왜 그런데서 성급하게 진단 받고 뗐냐고 한소리 들음,,
이게 조직검사도 안되기 때문에 사진판독 소견만으로 제거한다는데 약간은 사기당한 기분이긴 합니다
수술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병원에선 얘기하지만 막상 받고나면 저같은 경우엔 꽤나 불편했음
- 하얀에이스
- 2020/03/27 PM 04:18
쏟아낸다는게 설사하시는건가요~?
- 아나바다 운동
- 2020/03/27 PM 04:16
제가 답을 드리죠...
가끔 TV보시면 암걸렸다가고 산에가서 4개월 6개월정도 생활하다보면 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약을 안써도 몸에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만 고쳐도 수술읍이 낮는 경우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흰밥에서 잡곡으로 바꾸고, 가공식품대신 채식으로 대체하고
암 걸린사람보면 대부분 생활습관에 문제가 많습니다.
30이면 젊은 나이인데요..
이기회에게 생활습관 식습관만 고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좋은생각하시고, 스트레스 상황은 도망치시고...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 답이 나옵니다.
식습관, 스트레스 받는 상황부터 조절하세요..
가끔 TV보시면 암걸렸다가고 산에가서 4개월 6개월정도 생활하다보면 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약을 안써도 몸에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만 고쳐도 수술읍이 낮는 경우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흰밥에서 잡곡으로 바꾸고, 가공식품대신 채식으로 대체하고
암 걸린사람보면 대부분 생활습관에 문제가 많습니다.
30이면 젊은 나이인데요..
이기회에게 생활습관 식습관만 고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좋은생각하시고, 스트레스 상황은 도망치시고...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 답이 나옵니다.
식습관, 스트레스 받는 상황부터 조절하세요..
- 캡틴코만도
- 2020/03/27 PM 04:58
혹시 부산 사세요?
- 매디
- 2020/03/27 PM 05:51
마산에 삽니다. ㅎ
- 태연타이거즈
- 2020/03/27 PM 05:06
한 3년전에 비슷한 이유로 쓸개 절제 수술하고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비가 한 200만원 나왔는데 100% 보험처리 되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비가 한 200만원 나왔는데 100% 보험처리 되더군요...
- 매디
- 2020/03/27 PM 05:53
많은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하나하나 정독하였습니다.
저보단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식단관리하며 여름에 수술할 예정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저보단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식단관리하며 여름에 수술할 예정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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