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잡담] 판매한 물건이 작동안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휴대용 윈도우 기기를 중고나라에 판매했는데, 구매자가 방금 연락이 왔습니다.

하아...개봉도 안하고 다른 사람한테 팔았는데 와이파이가 작동안한다고 저보고 고장난거 판거 아니냐며

어쩔거냐고 따지는 겁니다.;;

참나...본인이 직접 확인도 안하고 다른사람한테 팔아놓고 그 사람과 트러블 생기니까 저에게 넘기는겁니다.

판매 전까지 사용잘하던 기기이고, 직접 확인하고 따지고픈 마음에 제가 물건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곱씹을수록 빡치네요. 본인이 받았을때 개봉해서 작동 확인만 했어도 저에게 건너올일도 없을 뿐더러

구매자의 구매자가 기기에 뭔짓을 했을 줄알고 저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것도 어처구니없고...

택배받을때까지 신경쓰게 되어서 더 싫네요.

[94kg]

엥.. 그걸 받아주시는거는 대인배이시네요.. 되팔이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매디]

무시하는것도 답이긴한데 사기꾼 취급당하니 기분나빠서 직접 확인하려합니다.

[정옌니❤️]

어떻게든 자기한테 일단 들어왔으면 팔기전에 확인 한번 해봐야는게 정상 아닌가...

[매디]

그러게요. 직접 정상인지 확인했다면 저에게 연락이 올 필요도 없었겠죠.

[一目瞭然]

이미 한번 건너뛴 물건을 받아주다뇨?
일련번호나 그런게 바꼈을 수도 있으니 확인 필수.

[매디]

그래도 좀 썼던 기기라 다른놈이 왔다면 알아볼순 있습니다.
아무래도 와이파이 설정을 할줄 모르거나 드라이버 문제인것같아, 받고 확인 후 문제없으면 다시 보낼 생각입니다.

[ㅤㅅㅣㅋ]

되팔했나보네요. 근데 그런 연락이면 이걸 돌려 받고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걸 진짜 까보고 팔았는지 지가 갖고놀다가 고장내먹었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다음부터는 그런거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판매하세요.
그리고 떠난거 돌려받을 필요도 없구요.

얼마뒤에 연락온건가요?

[매디]

5일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에게 팔았으니 사용기간은 짧았을겁니다.
그냥 사용할 줄 모르는것같아 확인해보려합니다. 그리고 이젠 반품불가는 항상 명시해야겠어요.

[GBT군]

비슷한 경험이 있긴한데....

진짜 암걸립니다. ..

담부턴 그런거 받아주지 마세요..

[매디]

사실 조금 후회도 하고있습니다...

[Hawaiian]

되팔이는 진짜 나가 뒈져야됨.
걍 저같으면 씹을겁니다. 지가 쓸 목적이면 몰라도 되팔아놓고 저지랄이면 처음 주인장님께 사간 되팔이새끼도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에요.

[캐미화이트]

몇달전 루리웹장터에서 판 미니pc중고나라에 6만원 더해서 올라있던데,,어이가 없어서

중고나라에 올린시기보면 쓸려고 산게 절대 아님 걍 싸니까 자기가 사서 팔려고 한듯

[moral hazard]

중고거래는 구매자가 택배받은거 확인하고 하루뒤에 차단하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