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 사태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2014.04.19 AM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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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이 사고의 시작이기 때문에 선장이 책임을 져야할까요?...

대처가 거지같은 정부가 책임져야할까요..

희망고문을하고 거짓만을 알려준 언론이 책임져야하나요..

하필이면 사고날에 거센비바람을 만들어낸 신이 책임을 져야할까요...

무교이기 때문에 신을 믿지 않습니다만...

세월호의 박지영 양과 더불어...

이 세상은 착한 사람만 빨리 죽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이 있다면..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남에게 헌신, 봉사하는 사람은 빨리 죽고...

전XX,박XX 등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는 사람은 이리 오래 사는건가요...
댓글 : 14 개
책임은 한두명이 대표로 지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지우는 것도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 사건, 사고 예방의 차원에서 효과가 있을 때나 쓸모가 있는거구요.
지금은 책임이 아니라 처벌이 필요할때가 아닐지...
처벌도... 안봐도 솜방망이 일텐데...

사장이 잡혀가도 대리 앉혀서 회사 유지 하면서 잘될테고..

선장도 들어갓다가 나오면 사람들에게 잊혀질테고...

  • 헐.
  • 2014/04/19 AM 01:25
일단 선장부터 능지처참을 해야죠
지만 살겠다고 그냥 빠져나온것 자체도 이해가 안 가는데
선장(및 승무원들)만 믿고있었을 승객들 가만히 있으라고 해놓고 나왔으니...
대구 지하철 참사 때 열차 문 다 잠그고 혼자 탈출한 기관사하고 뭐가 달라요
진짜.. 선장의 마음을 읽을수 있으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구조요청을 했는데 안와서 사람을 부르러 나갔다"라면 몇년 사는걸로 어찌 되겠지만

"난 도망..ㅋ" 이러면..

진짜 킬러라도 고용해서 몇날몇일 감금시킨뒤 발톱과 손톱을 하나둘씩뽑고
손톱깍기로 손끝부터 살을 야금야금파버릴껍니다..

쇼크사 하기 직전에 치료해준다음 안정을 되찾게 하고 다시 또 야금야금..
죽을꺼 같지만 죽지는 못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우리 학생들도 그렇게 죽었을테니깐요..

맘같아선... 실천을 행하고 싶지만...
한두명 옷벗기고 끝내면 이런일 분명 다시 되풀이될거같네요
서로 책임떠넘기기, 부처간소통문제, 안전불감...
하나씩 되짚어봐야하지 않을지
옷벗기는걸로 끝내면 안되겠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날것 같단 말이죠..
선장만 처벌하고 나머지는 뭐 생색만 좀 내고 전부 덮을듯
제대로 파면 관련 고위 공무원 몇명도 모가지고
답이 없으니 선장놈만 죽을듯
현실은 그 누구도 죽지 않고 점점 잊혀질꺼라는거죠...
이런 일 터지면 꼭 한 두명 한태 몰아 주기 식으로 처벌 한다음 끝......
지금 가장 중요 한것은 구조 이고
그다음은 보상 입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그럴꺼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어떤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에대해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겉핥기 식의 처리를 합니다..
에휴..
희생양 만들기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이 핵심입니다
맨날 폭력 게임만 하다보니 악당 죽이면 엔딩~
뭐 세상이 이렇게 보이나
한명 선동질 해서 대표료 몰아주고 서서히 잊혀지길 기다리겠지요
그게 바로 선장이고
원인제공한 모든이들의 책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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