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클리어~2015.04.30 PM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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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비타와 PS3로 나온 3차 슈로대 Z 천옥편을 이제야 클리어 했습니다.

직장인이라서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예전처럼 속전속결로 금방 클리어가 힘드네요.

빠른 진행을 위해서 대사는 다 스킵했는데, 요새 로봇대전은 워낙 대사량이 많아서 대사

다 보고 했으면 반도 진행을 못 했을거 같습니다.-ㅛ-;




트로피 난이도는 시옥편과 마찬가지로 그리 어려운편은 아니고 2차 OG처럼 짜증나는 무개조

하드 모드 클리어 같은 조건도 없습니다. 시나리오 컴플리트가 제일 오래걸리는 트로피이긴

합니다만, 넉넉하게 3회차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회차에서 트로피 4개 빼고 다 획득했습니다. 플래티넘은 모든 트로피를 다 따면 알아서

획득되는거라 실질적으로 3개네요. 시나리오 컴플리트는 2회차 이상해야 할것 같고, 골드핑거

트로피는 1회차에서 100만 자금 정도가 부족해서 못 땄는데, 축복, 행운, 강운, 엠블렘으로

악착같이 돈 모으면 1회차에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D트레이더 상품은 Z칩을 꽤나 요구해서

1회차에서는 전부 다 사기가 좀 힘드네요. 게임 난이도는 시옥편이랑 별 차이가 없고, 슈퍼 3턴

대전은 여전한데 3턴 속공 클리어 숙련도 조건에 전함으로 격추수를 올리라던가, 콤보 MAX

상태에서 보스를 잡으라던가 하는 등의 귀찮은 조건이 몇개 더 붙어서 전작보다 숙련도 조건은

조금 개성있게 변했습니다만, 결국은 슈퍼 3턴 대전이네요.

연출에 관해서는 윙제로를 제외한 윙패밀리, 풀메탈 조연 기체들 정도 빼고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풀메탈 주역기체 아바레스트가 주연 기체 치고는 좀 심심한

느낌이지만 후속기인 레바테인은 꽤 괜찮은 연출을 보여줘서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대갈맵이다

뭐다 말은 많았지만 역시 정통작답게 구성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시옥편과 비슷하게 재밌게 즐겼네요.

당분간은 로봇대전은 좀 잊고, 액션 게임을 즐겨야겠습니다. 역시나 로봇대전답게 중반 이후로 가면

아군이 너무 강해져서 버튼 노가다성이 짙어지니 후반부에는 좀 질리네요.

1회차는 간편한 비타 TV에 연결해서 즐겼는데 2회차는 나중에 PS3판 사서 HD한 맛을 누리면서

즐겨야겠어요. 이상 끝-ㅛ-
댓글 : 9 개
슈로대 초짜인데 돈버는 법좀 알려주세요;; 개조를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정신 커맨드 중에 행운이라는 커맨드가 있는데 이걸 쓰면 해당 커맨드를 가진 유닛에게

딱 한번만 적 격추시 들어오는 자금이 두배가 되구요. 축복은 행운과 똑같은데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유닛에게 행운을 걸어주는 정신커맨드입니다. 보스급이나

전함류를 파괴할때 행운이나 축복을 걸어주고 격추시키면 되구요. 강운은 캐릭터

고유 스킬인데 강운을 가진 캐릭터는 적 격파시 평소보다 많은 자금을 획득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엠블렘 강화파츠가 들어오는데 이걸 유닛에 장착하면 항상

행운이 걸려있는 상태가 되고, 적 격파시 무조건 자금의 두배가 들어오는데, 정신

커맨드 행운과 중첩이 되므로 엠블렘+행운 조합으로 보스급이나 비싼 적 유닛을

격파하면 돈이 꽤 많이 들어오는데 슈로대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강운이 걸려있는 기체 이름좀 알 수 있을까요?
지금 확실히 기억나는건 오거스의 케이입니다. 오거스가 워낙 무기 효율이 좋아서

풀개조하고 굴리면 돈은 쓸어담습니다. 강운은 없지만 맵병기가 사기급인 윙제로도

좋구요.
1회차 돈의 신 가로드!!!!
아 일본어도 모르고 -_-;; 뭐가 뭔지.. ㅠㅠ 특히 한자 젬병인데 큰일이네요
저도 1회차는 비타로. 2회차는 플스로 하는게.
회차로 피로한 기분 전환도 되고 좋더군요.ㅋ
시옥편때도 그랬는데 비타로 하다가 나중에 PS3판을 즐기니 정말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ㅈ-;
일명 전멸노가다도 있죠 SR 포인트를 포기하고 적기체 한마리 남겨놓고 모선을 맵병기로 폭파시켜 그 미션을 다시하는...
번돈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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