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온 괴담] 소녀가 깨닫은것2010.06.20 P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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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가 지저귀는 숲 속을, 한 명의 소녀가 달리고 있었다.

「엄마!어디에 있는 거야?」

외치는 소녀.하지만 대답은 없다.

그러던 중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겨우 도착했다.

「여기군요! 여기에 있군요!」

그렇게 말하며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중간이 끊어져 있는 일기장 하나 뿐.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 불쑥 놓여져 있다.

소녀는 살그머니 손에 들어, 읽기 시작했다.

5월16일

내일은 즐거운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득. 매우 즐거워.

5월17일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5월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씨에게 가득 선물 받아 버렸다.

그렇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 어디에 둔 거지?

9월33일

시계의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12월65일

오늘이군요, 밖에 나와 보았어.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가득 많이 있었어.

그리고 전나무는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일까?

소녀는 돌연, 일기장을 덮었다. 소녀는 깨달아 버렸던 것이다.

그래. 소녀는, 깨달아 버렸던 것이다….
댓글 : 4 개
이 괴담엔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시계의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줘 다가와줘 baby 내게와 내게와줘 baby 조금만 더 나의 곁으로 아무 말도 하지말고.
ㅡㅡ;;;
굉장히 난해하군요...
찾아봐도 명쾌하게 해석된 자료도 없네요... 음....
뒤에있는 날짜가 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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