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온 괴담] 사건을 찍은 비디오2010.06.21 PM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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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재미난 걸 손에 넣었어∼」

「응? 뭐야뭐야?」


나의 이름은 카츠미. 지금 우리들은 친구인 마사키의 집에 있다.

마사키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

그리고 마사키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미나미.

미나미는 마사키처럼 밝은 성격으로 친구도 아주 많다.

다음은 미나미의 소꿉친구 아카리.

아카리는 평소엔 소극적이지만 말하고 싶은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미움받는 일도 더러 있다.

마지막 한사람은 유우키.

유우키는 성격이 어두워서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집이 꽤나 잘 사는 편이다.


「1년전에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무인도에서 7명 전부 죽어버린 사건 있었지?」

「응, 그랬지. 그런데 그게 왜?」

「실은 그 사건이 그대로 찍혀있는 비디오 테잎이 여기 있지∼♪」

「정말?」

「우와~」

「이상해」

「···진짜야?」


모두 각각 멋대로 말을 한다...


「아무튼간에 일단 보기나 하자∼」

비디오가 재생되자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여행 같았는데 그날 밤에 한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거기서부터 공포영화처럼 변해버렸다.

모두들 떨며 무서워하고 있다.

그리고 그때부터 차례차례 시체로 발견되면서 결국 카메라맨과 소녀 한사람만이 남았다.

소녀가 말한다.


「당신이 범인이지? 내가 범인일리가 없는 걸!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비디오를 찍고 있다는게 말도 안돼!」

「틀려! 내가 아니야! 이건 경찰에 증거로 건네주려고···」


소녀는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 뒤를 쫓는 카메라맨.

거기서 갑자기 화면이 까맣게 되고 다음에는 소녀의 끔찍한 시체와 목을 매달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맨이 비춰졌다.

그리고 그 장면에서 비디오는 끝났다.


「굉장하지? 이거 경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형이 은밀하게 녹화해서 준 거야.」

「확실히 범인은 카메라맨이었고 나중에 유서도 발견된듯 해. 경시청이 비디오를 입수하고 사건이 발각되었다지.」

「그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웃음)···· 응? 왜 그래 카츠미?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아니··· 그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상한 점이 있어서 말이야···」
댓글 : 10 개
이거 전에 제 마이피에 올렸었는데 사진이 아닌 사건이었군요 ㅎㅎ 괜히 제목에 낚여서 고생했었는데
음? 어디가 이상한거죠? 궁금 ㅎ
둘다 죽어있는데 카메라에 찍힌게 이상한거?
뭐 뭔가요;;; 이야기 끝인가?? 이해가;;
제가 이해한건 경시청에서 비디오를 입수하고 사건이 발각되었다고 얘기했으니 누군가 무인도에서 비디오를 가지고 나왔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게 이상한거죠..
경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형"이 "은밀하게 녹화"해서
이건가
이걸로 끝인가요???궁금하네요..ㅎㅎㅎ
  • The Q
  • 2010/06/21 PM 02:49
백수백조//보다보니 그렇네요

무인도에서 7명이 다 죽었는데 어떻게 그 비디오가 경시청 형사한테 갔을까요 ㅎㄷㄷ;;
아 이해 했다.
소녀와 카메라 맨 둘이 있었는데 소녀를 카메라 맨이 쫒아간 다음에..

소녀와 카메라맨을 누군가 찍은거죠. 둘이었는데 두명을 동시에 찍으려면 3자가 있어야 하니까..
경시청이 비디오를 입수 했다는데 그걸 복사해준게 형...

과연 형이 준게 원본일까요, 아님 복사본일까요??
제 생각엔 카메라맨이 자살한게 어떻게 비쳐질수 있었느냐 이거죠. 전부 다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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