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XT창고] 춘풍2013.02.24 A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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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살갗을 스치우는 공기에 백색이 드리워도
마음에 드는 바람에는 녹엽이 일랑이는 듯하다.

여적 익숙치않은 찬 기운에 몸을 떨어도
굽이 움츠러든 등을 곧게 세워 푹한 볕을 마중나가면,
움을 틔우는 하나하나의 입김에 바스라지도록 안긴다.

춘풍이 분다.


댓글 : 3 개

봄바람 산들산들

개구리 봄바람 소리에

밖을 들여다 보니

나비가 날아다니기에

개구리도 팔딱팔딱 개울가에 가서

수영을 한다.
춘풍각!
여긴 아마 담달에도 추울거에요. 어서 봄이 왔음(황사가 날 기다리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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