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식일기] 어제 뷔페갔다왔는데 서럽네요2018.07.18 PM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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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날이고 해서 신랑 반차쓰고 마키노차야에 갔습니다

뷔페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들떴거든요

 

재료의 질이며 음식 맛이며 참 좋았는데

요즘 거의 배가 만삭직전? 수준으로 급격히 나온 상태인지라

많이 못 먹었어요 ㅜㅜ

세 접시? 겨우 먹었나봐요

 

신랑이랑 연애 때는 기본 8접시 이상 먹을 정도의 식성이라..

뭔가 먹고 싶은 식욕은 다 채워지지 않았는데

물리적으로 배가 부르니까 이게 왜이리 서러운지 ㅜㅜ..

더 먹고 싶은데ㅠㅠㅠㅠ

이렇게 괜찮은 뷔페음식들을 앞에 두고 먹지를 못하니

진심 넘모 속상함

 

결막염에 감기기운도 있었는데

억지스레 나갔다가 근육통만 얻어왔습니다...쮸륵

 

 

 

 

댓글 : 20 개
예쁜 아기 낳고 나중에 다시 가시길 ㅠㅠ
3접시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원랜 8접시였군요....

둘째 낳고 10접시 가죠.!

순산하십쇼.!
나중에 더 맛있게 드실 거에요
아 이 마음 좀 알 것 같기도.. 돈까스 무한 가서 돈까스 7개와 함바그 3개 먹고 너무 배불러서 그 다음날 굶어도 배 안고프더니 그 이후로 절반도 안먹...못먹? 게 됨. 뷔페 가서도 최소 4번은 돌아야 하는데 최대 4번. 굳이 먹을 맘이 안들기도 하고 많이 먹으려면 억지로 먹어야 하는.. 이래서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라는 말이... 없죠 =ㅅ=
나이 먹으면 자연적으로 식성이 줄어들어서...

저도 나이 30 넘고는 어지간해서는 뷔페 안갑니다.

얼마전 아는 동생하고 두당 50불 짜리 스테이크 뷔페를 간적이 있는데 굉장히 맛은 있었지만 결국 많이 먹을수가 없어 돈이 엄청 아깝더군요.
  • Jazz
  • 2018/07/18 PM 02:00
여황님 대단하시네요
몸조리 잘하세용~~
뷔페는 양 보다 다양성에 초점을 둔다 생각하시는 게 어떠실지

저는 보통 세접시(전채 메인 후식) 먹는데
맛있게 먹으면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과식해서 배아픈 게 더 싫음
3접시라니... 3접시라니.........ㅠ.ㅠ

3접시는 차가운 음식으로...
3접시는 따뜻한 음식으로....
2접시는 과일과 디저트로 먹는거 아니었나요.....ㅠ.ㅠ
모든 어머니는 위대한것 입니당
접최몇, 3접시 밖에 안되다니
많이 약해지셨네요....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네요
전 또 무슨 뷔페가서 부당한 대우라도 받으신 줄 ㅋㅋㅋ
ㅋㅋㅋㅋ전 어느 순간부터 3접시 이상 못먹겠더라구오
고기만세!
더 먹고싶은데 못먹으면 서럽죠ㅠ
반차머신.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카톡내용이 눈에 어른 거리는건 기분탓입니까?
순산 하시길 빌어요.!
전 한참 잘 먹을때도 3접시인데.....

대단하세요 ㅎㄷㄷ
많이 먹는게 꼭 좋은게 아니더군요...
사람은
관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나이 먹을 수록 먹는 양도...근데 살은... ㅠㅠ
아니 벌써 둘째소식임??

여왕님 마이피 뜸했더니 것도 몰랐네
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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