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텍스트] 눈썰미가 넘모 좋다2018.12.07 AM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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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서 염색을 했다

예전처럼 밝은색은 못하고 모카브라운정도?

근데 신랑이 단번에 알아봄 ㄷㄷ

 

예전부터 눈썰미가 좋아서 말도 안했는데 

1cm 자른 앞머리 바뀐 틴트색 가끔 티안나게 그리는 아이라인 새로 산 렌즈

이런 거 다 알아보더라ㅜㅜ

이젠 같이 사니까 있던 옷인지 아닌지까지 알아봐서

뭐라하는 것도 아닌데 옷도 괜히 잘 못 사겠음 ㅜㅜㅋㅋㅋ

 

고만 관찰해ㅠㅜㅠ...

 

 

 

 

 

 

댓글 : 10 개
  • ver3
  • 2018/12/07 AM 05:32
아아 이것은 합법적 스토커라는 것이다.
못 알아 보면 또 서운...
시집잘가셧네영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ㅋㅋ
그게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도 한창 좋아할때는 자기 밖에 모르는걸 제가 알아준다고 좋아하더군요.......
물론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만.......ㅠㅠ
오빠,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응? 모르겠는데?
우리 헤어져.


이 루트 아닌게 어디에요... 나이스 시집
좋은 남편이다 ㅎㅎㅎ
  • Jazz
  • 2018/12/07 AM 09:09
그것은 사랑
  • Jazz
  • 2018/12/07 AM 09:09
그것은 사랑
좋은 남편~~~
다정함이 뚝뚝 묻어납니다 크으으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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