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안감] 근황2021.05.13 AM 12:2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1.  신랑과 연애를 하기전 지인으로 지내던 사이였다보니

각자 이래저래 이전 연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

특히나 전여친이 얼마나 능력이 좋았는지,

신랑에게 씀씀이가 컸는지 따위가

그제서야 고작 주거가 안정된 자취생에겐 큰 열패감이었다

아무렴 어떤가

현 여친인 나는 이제

수도권에 전원주택을 사주는 와이프인걸.

 

2. 라고 생각할 즈음에

그녀는 서울에 아파트를 사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3. 하지만

우리 애기들처럼 사랑스러운 존재는 만들지 못했으리라

정신승리 한 번 해본다.

 

4. 이사할 때, 여행갈 때

늘 비를 몰고 다니는 인간 기우제.

기존 집을 처분하고 명도기간동안 지낼곳이 마땅찮아

제주 한달살이를 시작한 지 3일째, 지금도 살짝씩 비가 오다말다하는데

앞으로 약 열흘간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내가 비오는 날을 좋아하긴 하지만 육아할 때는 어, 음, 좀 그렇네

 

5. 벌써 집에 가고 싶다ㅠㅠ

 

 

 

 

댓글 : 4 개
기왕 이렇거 댄거 맛난거나 잔뜩 먹죠!
아가어머님 화이팅!!
승리자시여
이미 내 남자로 만든 마당에 비교는 웬 말입니까 ㅋㅋㅋㅋ
왠지 에이브릴 라빈 SK8ER BOI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군요
능력자이신걸로..!
제주도 3일 놀러갔을 때
첫날은 흐리고 둘쨋날 비 마지막엔 햇빛 겨우 봤던게 기억나네요
제주 사는 근황도 기다릴게요
언제나 왓칭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