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디자人] 새벽낙서2012.05.03 AM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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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ㅎㅎ
만화잡지에 그림이 실렸을 땐, 아부지가 더 좋아하시며
이런저런 스크린톤도 사주시고 그랬는데..

그림도 배운 적 없이 낙서조차 안하게 되다보니 실력은 형편없을 뿐더러
진짜 내가 즐거워서 그림을 그려본 게 언젠가..싶을정도다.
오랜만에 신기한 툴을 발견하고 끼작끼작댔는데
선과 선이 만나 면을 이루고 양감이 어쩌고 저쩌고 비율이니 비례니 이딴 이론과
남들의 평가가 무서워서 그리기를 망설였던 마음이 참 우습게도 날아간다.
그냥 내가 만족하게끔 그리면 그게 그림인건데.

그래서인지 예전 그림이 훨씬 낫다.
부담없이 내 마음에 드는대로 그렸으니 내가 가장 만족하는 법이다.
그림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게 꿈이었는데 참
어릴 때로 돌아가면 다시 그런 꿈을 꿀 수 있을까 ㅋㅋㅋ
댓글 : 9 개
올ㅋ
뭔가를 배우려면 남의 말을 듣는걸 무서워 하면 안되는듯..ㅠㅠ
그림의 선이 신박하네용
아이폰 어플중에 이런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그림 잘 그리는 듯 >.<
자화상 임여? ㅋㅋㅋ 뭔가 귀여움?

아니.. 새벽 4시까지 안 주무시고 그림을 그렸단 말입니까? @.@
그런데 그림이 귀염귀염!!!
자신을 너무 미화시킨 그림의 좋은 예.
ㄴ??? 나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게 진짜 짱좋은거더라구요
오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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