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안감] 죽음2016.09.01 AM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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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도 생각했지만

사람은 삶이란 단어에서 나온 걸까


사실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늙어간다 얘기하듯 

죽어가고 있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댓글 : 8 개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며

좌절을.. ㅜ
하루하루 죽어간다라고 생각하면 뭔가 좀 열심히 살아야할거같은데 현실은 전혀 그러고 있지 않은 아이러니....나 뭐하고 있지?
산다는것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다 삶은 죽음을 향해 가는거니까
한번씩은 생각해볼 문제이죠.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난자가 수정된 상태부터 이미 늙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1살 먹었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매우 비논리적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국가도 한국식 나이 계산을 받아드리지 않는겁니다.

거꾸로 태어나기 전에 죽으면 1살 먹고 죽었다는 이상한 논리전개로 흐르는 것 밖에 안되는거고요
작년 여름에 죽음 근처까지 간 적이 있었던 터라...
요즘은 그냥 하루하루 살아 있음에 감사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에 또 다시 죽음이 다가 온다면 그 때는 무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ㅎㅎ
삶에서 사람이라는 단어가 나왔을거 같아요...
무엇이 살아가는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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