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텍스트] 질문이 있습니다2017.02.17 P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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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쯤에 처음 스트레스성 위염을 진단받았습니다

스트레스인자를 없앤(?) 후 나아졌다가

이따금씩 불면증이 오면 그때처럼 구토와 속쓰림증상이 있었고 

병원에서 따로 진단받진 않았는데

원래 위염이 한 번 생기면 재발하기가 쉬운가요ㅜㅜ?

 

요즘 애기보면서 시간이 없다보니 저녁만 신랑이랑 한 끼를 먹든

점심을 먹어도 대충 때울 수 밖에 없는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인지 불면증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자꾸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가 아파여 ;ㅁ; 속쓰림도 심하고 아픔ㅠ

 


댓글 : 16 개
본인이 스트레스성 장염이 있는데
보통 이런 '스트레스성' 병은 피로도 누적과 같이 체력과 정신에 무리가 오면 바로 재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편이죠
스트레스 위염이 있습니다.
그걸 알게 된게 지금 6년전이었죠.
문제는 제가 하는 일이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정말 긍정적으로 살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증상을 보면 저거 위염 아닌거 같은데요.
역류성 머시기 같은데....?
저는 군대가서 나았는데... 요즘도 가끔 살짝씩 오더라구요
한번 고생하시면 주기는 길어져도 다시 올 확률이 높구요.. 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면 금방 낫습니다.

밥때가 되어서 위산이 분비되었는데 녹일 음식이 없으면 산성의 액체가 위에 그대로 분비되고 그럼 위에 염증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플 수밖에 없어요. 상처난 부위에 김치국물 흘리면 더 따가운 거랑 마찬가지에요.
저도 정말 잠못자고 고생했었는데.. 뭔가 활동을 해서 체력을 소비하고 밤에 잠 잘 자는게 답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면 생활습관이 제일 큰 요인이라고 하던데
아이 키우면서 그러기가 어렵긴한데 짬을 내셔서 병원에 가보시는게 제일 나을것 같네요.
위염과 장염, 그것도 스트레스 성이면 언제든 어느때든 재발할수있어요.
정신적 스트레스 이외에도 몸이 스트레스라고 분류(잠을 못잔다던가, 신경을 많이쓴다든가) 자극이 생기면.. 언제든 또 생길것입니다.
정신적으론 괜찮은데 몸이 힘들다거나 피로하거나 하면 그것 역시 스트레스의 일종을 인식 될수있다네요...-_-a여기까진 전문가에게 들은 비전문가소견이니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에게 물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잠이 사실 거의 만병통치약인데..
아무래도 애기 보시느라 힘드시다보니 ㅜㅜ
혹시 커피 드신다면 피하시는게..
원래 재발이 쉬운가보군요ㅜㅜ..으아닛 망해써
제 예비 와이프도 식도염이랑 위염을 만성으로 달고 삽니다 ㅎㅎ

조금 나아질까하면 재발, 다시 조심조심... 계속 반복이네요

심해지기 전에 병원다니시면서 관리하시길 권합니다
여성의 경우 특정 나이가 지나면 에스트로겐이 줄기 때문에 호르몬으로 인한 혈당관리 등이 힘들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식사 루틴이나 운동 루틴을 정해놓는게 좋아요.
제 와이프도 첫째 낳기 전까지 밤낮이 구별없는 생활+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장병을 앓았는데요.
큰애 낳고 증세가 심해진데다가 아이 때문에 더욱 수면시간까지 불규칙해져서 병원 입원도 몇번 했습니다.
장모님도 비슷하게 고생을 하셨었는데 장모님 말씀대로 정해진 시간에 밥 먹고 하루에 트레드밀이나 고정자전거를 정해놓고 타기 시작한 이후로는 위장장애가 거의 없어졌어요. 문제는 루틴을 정해놓으면 그 시간에 꼭 밥을 먹어야하는 강박증이 조금 생기기는 합니다만 속 편한게 강박증보다는 낫죠.
만약에 훗배앓이를 심하게 하셨다면 분명 위장과 장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증세이기 때문에 식습관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애 둘 있고 5월에 막둥이 출산을 기다리는 저희집 경험담입니다.
스트레스성 질환들이 정말 잘 쉬어야 방지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많은 고기와 시난주(?)로 힐링하시길...
저도 여왕님하고 거의 같은 증상입니다. 위나 장계열들은 관리가 소홀 하거나 특히 기름진걸 좋아하는 특성의 사람의 경우 자주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양배추 달인 물이나 양배추를 억지로라도 많이 먹을려고 해요 아님 그런 성분의 약을 섭취 하거나 하기도 하는데...얼른 쾌차하시길~
위염+ 역류성 식도염... 동일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따라 다르겠으나 완치는 좀 어렵다고 보여지는데, 저는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쓰는 방법은...
1. 잘때 베게를 좀더 높은 베게를 씁니다. 복압이 높아지는 허리띠나 옷을 피합니다.
2. 자기 전에, 또는 자다 깨서 뭔가 먹지 않습니다. 물도 피하는게 좋구요. 무척 중요함
3. 예전에 '위력'이란 요구르트를 몇달간 장복하여 좀 나아졌으나, 얼마후 재발한적이 있구요.
4. 지금은 '카베진'을 아침, 저녁으로 2알씩 먹는데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5. 무엇보다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한번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그러합니다.
스트레스성 편두통, 스트레스성 위염 이 있는데

장염 걸려서 아프니까 스트레스 받으면서 둘다 돋았어요
장염 걸리면 진짜 웰컴투헬, 머리아파 윗배아파 아랫배아파 죽어요
3일을 앓아 누워요.
일단 코오피류 안됩니다 속쓰리고 더부룩해지거든요

그리고 왠만하면 자기전 30분정도까지는 물,음료등 액채류를 마시지 않습니다.
(요거 밤에 물마시면 또 역류할수도 있다고...)

그리고 전 매일매일 캬베진이나 먹......(생각보다 전 효과를 많이봤거든요)
저도 스트레스성 위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염을 달고사는 내과계의 트리플인데요 ㅋㅋ
위염은 언제나 재발한답니다 엉엉
저는 우유하고 마를 갈아마시는걸 달고 살았습니다.
커피완전끊었구용 소주도 안마시고 고기도 많이 줄였습니다.
빵류도 안먹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젔는데염..

신경 안쓰고 이것저것 퍼먹으면 또 아파서 자꾸 절제합니다

음료마시는건 코코넛워터로 대체했습니다..

하아 사는낙이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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