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포가 나쁜 이유는 간단하지 않나요?2015.04.24 PM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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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기다려온 사람의 재미를 빼앗는 행위일텐데

피해끼치지 않으니 상관없다는 사람들 있겠죠

하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를 빼앗긴 사람의 기분은

박스 뺏긴 고양이와 같은 기분 아닐까요?

아니 박스가 찢어져버려서 절망한 고양이의 기분?

남이 즐기고 싶은 재미를 빼앗는 것은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 피해같은데 말이죠.

그냥 생각난거긴 한데

스포낚시 피해서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ㅎㅎ
댓글 : 11 개
추리게임같은 류로 예를 들면 이해가 빠르더군요. 스타트 화면 보기도 전에 범인이 누군지 알아버리게 되는 게 스포일러다 라고요 ㅋㅋ
전그래서 일부러 기대작은 무리해서 개봉첫날 봅니다..

그래서 어제 봄..ㅋㅋ 꿀잼이네요 오늘 또갑니다.
케바케같습니다...
전 뭐 스포따위 별로 신경을 안쓰는지라;;;
매너죠
저는 보통 직장동료나 친구들이 이거 이런 내용인데 재밌어하면 안보게 되네요...
고양이에게서 박스를 뻇다니 그리 잔인할수가..
심보고약한거죠. 의도치않게 한것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노리고 뻔하게 한거니까..
신경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 곳에 당당히 제목으로 올려논 것 자체가 타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 같은 게 전혀 없는 거 아닌가. 취향을 떠나서 그냥 배려가 없는 거임. 이미 보고오신 다른 분들 다 제목은 간단히 쓰고 옆에 스포 or 노스포 쓰고 본 이야기는 글 클릭해서야 볼 수 있게 해놓은 글들이 앞에 잔뜩 있었는데도 따라하지도 못한 건. 배려에 추가하여 눈치도 없는거임
옳소~
스포 및 네타는 취향 / 그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민폐

이 기본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다는 걸 오늘 마이피에서도 알게되네요
걍 찌질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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