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심] 에공... 한숨이 나오는 얘기지만..2015.07.17 AM 03:45
취직에 대해서는 아직 방황중이지만...
일단 졸업부터 하고 기술배우는 식으로 생각해보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매우 심합니다...
부모님은 '여자 많이 만나고, 결혼은 해야한다.'
저는 '결혼은 생각 없습니다.'
결국은 다툼으로 번질 뻔....
나중일은 두고봐야 알겠지만...
2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연애경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니까
결혼은 자동으로 포기한 입장이라...
여자를 모르는 상태로 결혼하면
통수맞고 노숙자될 것 같다는 공포가 있어서...
이미 대학생활 때 몇번 통수맞았으니
더 이상은 맞기 싫다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겠지만...
불효자된 것 같지만.. 하기 싫은 것이 연애와 결혼이라...
댓글 : 11 개
- ㅇㅁㅇ;;;;;;
- 2015/07/17 AM 03:49
비슷한 연령대네요.
아직 진짜 nonhope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신 적 없으시다면 결혼에 대해서 할꺼다/하지 않을꺼다 라는 생각을 확정짓진 말길 바래요.
과거의 안좋은 사람들이 남긴 기억에 미래가 발목잡히질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좋은 사람 있으면 하겠지~
아직 진짜 nonhope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신 적 없으시다면 결혼에 대해서 할꺼다/하지 않을꺼다 라는 생각을 확정짓진 말길 바래요.
과거의 안좋은 사람들이 남긴 기억에 미래가 발목잡히질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좋은 사람 있으면 하겠지~
- 달이차오른다자자
- 2015/07/17 AM 03:52
윗분 말대로 부모님이랑 이야기할 땐 좋은 사람 만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적당히 대답하는 것도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살다보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고 정말 서로 마음에 들고 서로를 위해서 아낌없이 생각해주는 사람 만난다면 충분히 결혼할 수도 있겠죠. 미래는 불확실하니까요.
하고 적당히 대답하는 것도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살다보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고 정말 서로 마음에 들고 서로를 위해서 아낌없이 생각해주는 사람 만난다면 충분히 결혼할 수도 있겠죠. 미래는 불확실하니까요.
- 오르토스
- 2015/07/17 AM 03:56
이 사람이다 라고 느끼는 여자가 눈에 밟힌다면 결혼하는 달콤한 상상도 하게 되실겁니다 그런사람을 놓친다면 내가 뭐 그렇지 하며 살아가실거구요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천차만별이고 늦은 60대에도 찾아올수 있는게 사랑이라 속단하긴 이른듯 ㅎㅎ
- 역관절
- 2015/07/17 AM 03:58
결혼하겠습니다!
집사주세여!
애 키워주세여!
집사주세여!
애 키워주세여!
- 김뱃돈
- 2015/07/17 AM 03:59
저도 나이가 비슷한데 연애 경험이 있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통수맞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잘~ 흘러가도 연애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고되고 아슬아슬한 상황인데 거기다 금전적인 부담까지 가중되구요.
요즘 젊은이들 트렌드가 "내몸하나 건사하자"인 판국에 결혼이라뇨. 애 안낳으면 소비줄고 경제 얼어붙고 안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넓게 봐서 애를 낳는게 좋으면 뭘해요 진짜 내 눈 앞에 인생이 씹창인데..
통수맞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잘~ 흘러가도 연애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고되고 아슬아슬한 상황인데 거기다 금전적인 부담까지 가중되구요.
요즘 젊은이들 트렌드가 "내몸하나 건사하자"인 판국에 결혼이라뇨. 애 안낳으면 소비줄고 경제 얼어붙고 안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넓게 봐서 애를 낳는게 좋으면 뭘해요 진짜 내 눈 앞에 인생이 씹창인데..
- 수줍수줍
- 2015/07/17 AM 04:00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 마이피 주인장분의 독신 의지(?)가 확고하다면
부모님도 완전 포기는 아니더라도 큰 터치가 없어지는 정도까진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만..
그게 부모님께 상처주는 일이기도 한게 문제죠... =ㅅ=;;
제 주위에 30대 중반까지 특별한 연애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맞선봐서 잘 사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여성을 어렵게(?) 여기실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부모님도 완전 포기는 아니더라도 큰 터치가 없어지는 정도까진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만..
그게 부모님께 상처주는 일이기도 한게 문제죠... =ㅅ=;;
제 주위에 30대 중반까지 특별한 연애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맞선봐서 잘 사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여성을 어렵게(?) 여기실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 Lux_et_veritas
- 2015/07/17 AM 04:01
내가 좋은(마음이 좋은)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단지 연애에 조금 서툰것 뿐이라면 언제가 되었든 분명 좋은 인연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아 연애라는게 무서우니 무조건 피해야겠다 라는 자세만 아니시라면요.
물론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혼자이니 못하고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좋은사람을 만나면 정말 서로 의지가 되고 세상사는데 서로가 버팀목이라고나 할까 그런 감정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팍팍한 세상 살면서 꽤나 힘이되죠.
여튼 윗분들 말대로 결혼은 하고 싶은데 좋은짝을 못만났다. 맞선같은 인위적인 만남은 피하고 싶으니 혹여라도 주선하지마시고 제가 동호회 활동도 하고 이제부터라도 좀 알아보겠다
라고 진짜 실행하시던 안하시던간에 말이라도 부모님꼐 꺼내놓으면 부모님과 쓸데없는 마찰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 개인적으론 실행하시면 더 좋을것 같긴 하지만 당장 마음이 안내키시면 무리하게 할 필요는 또 없는게 사람마음인지라... 그건 글쓴분이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요 ^^;
의도적으로 아 연애라는게 무서우니 무조건 피해야겠다 라는 자세만 아니시라면요.
물론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혼자이니 못하고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좋은사람을 만나면 정말 서로 의지가 되고 세상사는데 서로가 버팀목이라고나 할까 그런 감정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팍팍한 세상 살면서 꽤나 힘이되죠.
여튼 윗분들 말대로 결혼은 하고 싶은데 좋은짝을 못만났다. 맞선같은 인위적인 만남은 피하고 싶으니 혹여라도 주선하지마시고 제가 동호회 활동도 하고 이제부터라도 좀 알아보겠다
라고 진짜 실행하시던 안하시던간에 말이라도 부모님꼐 꺼내놓으면 부모님과 쓸데없는 마찰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 개인적으론 실행하시면 더 좋을것 같긴 하지만 당장 마음이 안내키시면 무리하게 할 필요는 또 없는게 사람마음인지라... 그건 글쓴분이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요 ^^;
- 프린세스 버블검
- 2015/07/17 AM 04:43
세대차이죠 이게 바로.
조금 궁핍해도 버틸 만은 했고 버티기만 하면 비전이라도 있던 세대와
물가대비 비교도 안되게 궁핍하고 버틸만한 정도의 사회도 아니며 성장이 멈춘 사회 속에서 비전도 없는 세대의 차이.
조금 궁핍해도 버틸 만은 했고 버티기만 하면 비전이라도 있던 세대와
물가대비 비교도 안되게 궁핍하고 버틸만한 정도의 사회도 아니며 성장이 멈춘 사회 속에서 비전도 없는 세대의 차이.
- 노마트만세
- 2015/07/17 AM 06:58
나중에 엄청 후회할거 같네요
- 음탕한도시락
- 2015/07/17 AM 07:10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는거에요 그러니 결혼에 대한 가능성은 조금 열어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안한다 했는데 하는 세상이고 못한다 했는데 되는 세상 아니겠어요 그리고 결혼이 정말 싫다면 불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은 이혼하는 커플들도 열에 넷이라죠?? 내가 결혼이 싫고 애도 싫고 그런데 그건 부모가 자식에게 부모자신의 행복을 강요하는 거라 생각이 들어요 나 자신이 행복해야죠 안그런가요? ㅎㅎㅎㅎㅎ
- 코더인생
- 2015/07/17 AM 08:32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봐야지 비정상을 좀 더 쉽게 구분할수 있겠지요
그런데 20대 중반에 벌써 결혼이라니 약간 이른듯한 감이 있네요
그런데 20대 중반에 벌써 결혼이라니 약간 이른듯한 감이 있네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