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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는 일] 일본 히로시마서 본 골빈년2013.02.28 PM 11:48
사진은 없고.
설을 풀자면, 일본 히로시마에 대학생끼리 토론할 일이 있어서 갔는데, 문제는 숙소에 가게 된 날
일본인 대학생과 한국인 대학생과 섞어서 원자폭탄에 관한 토론을 하고 있을 때
나보다 한살 어린 여대생이 내가 의견 낼 때만, "그건 아니잖아요." "그건 무조건 틀려요."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
다른 사람이 말하면 옹호해주지만, 유독 내가 말할 때만 그래. 아니 이해는 가는데, 왜 나만 공격하지라는 의문이
있는데, 문제는 다음날 식사할 때 갑자기 "쩝쩝소리 내지마세요. 불쾌해요." 라고 직격타를 날리데?
하하하 난 군대서 실컷 들어서 무시하지만, 주변에 아는 형님과 후배들은 '재 뭐야'라는 표정이었다.
그 뒤로도 날 인간 이하로 보기 시작하더라? 그 여대생만
게다가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해. 자신과 의견맞지 않거나, 내가 혐오스럽단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론 엄청나게 많이 빼먹고, 감기 핑계로 빼먹고, 그 덕분에 나라망신이라는 느낌이 들고
게다가 토론 다 끝난 뒤에 뒷담화에서 주로 까이기도 햇지. 그 여대생이
내년에는 못온다고 하고선, 무대뽀로 행동한 것도 있고.
내가 이 애기를 부모님한테 애기하니까, "크게 혼 좀 내지"라고 하시더라고.
군대서 기 엄청 죽은게 있어서 그런지, 남을 잘 안 혼내서 그런 걸지도.
덕분에 우리나라로 귀국하고 후회된건, 가사이 유노 피규어를 사지 못한거....
멘붕 할때 유노 이미지 엄청나게 모아서 보기도 하지만....
돈 생기면 살 생각이나 해야겠다.
묻히지만 말았으면 좋겠는데....
댓글 : 1 개
- 잉여화인
- 2013/07/16 AM 12:44
참느라 고생 하셨어요. 요즘 어린 대학생들 생각이 없이 행동하는거 다반사죠. 그러려니 해야죠. 결국 부모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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