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토론 중에 여성부애기가 나왔네요.2013.07.10 PM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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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산에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될까요?"

라는 질문에 한 후배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합니다."

남성들 : 오~ (박수소리)

여성들 : ㅇㄻㄷㄻㅇㄼㅈㄹㅇㄴㅁㅇㄹㅇㅂ

이유란 이유 다 말하는데

난 이리 말해봤음

"여성부가 게임 업체들을 상대로 매출액 10% 삥뜯기한거 알고나 있나?"

다들 아무말 못함

처음 들었나봄

반년전 일인가 그럴텐데...

댓글 : 27 개
ㅋㅋㅋㅋㅋ 아무 말 못함 ㅋㅋㅋㅋㅋ
게임 매출액 10프로 삥듣기는건 수긍하겠는데,

그리고 게임이 솔직히 아이들에게 악영향 끼치는것도 많은 남성들이 철없이 쉴드만 쳐치는데

난 인정함.

조카녀석들이나 또래애들보면 스마트폰에 얼굴 처박고 24시간 게임만하고 말시켜도 대답도 못하고 집중력부족 증후군만 보이고..

아예 벌써부터 롤 이런게임 접해서 안말리면 10시간동안 컴퓨터앞에 만 앉아있고 어린나이에..

그래도 그건 정부가 나설일이지 여성부가 알바가 아니지 시바 정부가 10% 먹는건 몰라도 여성부 니네가 뭔상관인데
그런주제에 스맛폰에 게임 몇개 깔려있을듯
ㅉㅉ 왜 여자들은 논리적인 생각을 하지않는거지
여자들은 대부분 여성부가 여성들의 권익에 힘쓴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폐지하자고 하면 반발부터 하죠.

윤창중 이야기로 닥버로우 ㄱ
Defeat Jackson // 조카분들이 스마트폰에 얼굴 처박고 있는게 과연 스마트폰이나 때문일까요?

우리나라만큼 노는 (Play) 것 자체에 죄책감을 느끼게 교육하는 나라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릴 때 게임을 하면 공부하라고 하고, 어른이 되어 게임을 하면 철이 덜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지요. 다행히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고 8~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덕에 정말 실-컷 놀며 어린 시절을 풍부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따로 놀기 위해 약속을 할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또래 친구들이 모이는 "놀이터" 나 "학교 운동장"으로 달려가면 무언가 놀이를 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는 사이인지 처음 보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엎~었다 뒤집었다~" 한 번이면 편을 가르고 놀이를 시작했었지요. 이후에 콘솔과 오락실 문화가 태동하지만 이것 역시 "모여서" 노는 문화였습니다.
게임기를 가진 친구 집에 3-4명이 모여서 같이 게임을 하고는 했었지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노는것이 가능합니까? 아니 이렇게 놀 "시간" 이나 주나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란 핑계로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지도 않고 학원에 탁아소 마냥 아이들을 위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 되는 거지요.
Defeat Jackson// 정부가 나설일도 여성부가 나설일도 아닙니다. 부모가 나설 일이죠. 아이들이 게임만 한다고 걱정할게 아니라 주의를 주고 다른 흥미거리로 눈을 돌리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요?
요즘 아이들도 뛰어노는게 가능합니다.

학원만 할종일 연짱 다니는애들은 소수이구요, 그런애들이 시간부족해서 게임밖에 할수없다는건 정말 핑계입니다.

저도 학원선생 알바를 해봤지만 그런애들은 아예 게임조차 안하고 정말 공부 학원 공부 만 다니는 애들이에요.

놀시간 자체가없으면 게임도 못합니다.

문제는 그 뛰어놀시간에 게임만 하는 게 문제죠. 하도 발달을해서 .

오죽하면 조카녀석들 저도 부모도 스마트폰뺏고 컴못하게 만듭니까. 오죽하면 정부에서 셧다운제를 만들까요


폰뺏고 컴못하게하고 나가서 놀으래도 pc방 가서 하루종일 어린나이에 씨2팔 저팔 찾으면서 롤이나 하고있는 초등학생들이 그럼 정부탓이고 부모탓이고 학교탓이란 소리인가요??
노는게 문제가아니라

노는 방법의 문제죠.


밖을 돌아다니며 자연환경을 벗삼아 뛰어노는것과


게임세계에서 하루종일 노는것의 차이를 이해못하시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두개다 가능하다면


닥치고 후자를 고릅니다


이게 어떻게 정부탓이고 부모탓인가요 대체?
자율이 안되면 강제가 뒤따라야 맞는겁니다
애들 공부시간을 보면 자연환경을 벗삼아 뛰어놀 수나 있을랑가..
학원 다는애들이 소수라는건 납득을 못하겠네요
사학 문제 계속 나오는게 다수라서 그러는건데 소수면 그게 문제될일이 있겠습니까
Defeat Jackson//님말씀이 맞다고 칩시다. 정부가 과연 어떻게 규제를 해야 하나요? 그냥 셧다운제 하면 규제가 되나요? 게임회사들에게 매출의 몇%를 내라고 하면 그냥 규제가 되나요?
정부 규제의 올바른 방법을 누구하나 낼수 있는지요?
오히려 몇몇 개념있는 게임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규제하고 자중 활동도 하고는 있습니다만..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규제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환경을 조성하는건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입니다.
그걸 아이들에게 환경 제공해줬는데 왜 안노냐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하나요
지금 환경이 좋다고 정말 말쑴하실 수 있으십니까
결국엔 아이들과 기업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자기들 책임회피하는거 아닙니까
Defeat Jackson//대한민국 정부는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규제하려는게 아닌...
학부모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세금을 뜯어내기 위해,
규제 쇼를 하는것 뿐입니다.
제대로 하려면 이 치열한 사회의 분위기부터 바꿔야죠.
제가 더납득을 못하는건 공부만 시키니까 뛰어놀시간이 없는 애들이 게임으로 빠지는게 아니냐는 헛소리입니다


그소리는 즉 게임안하고 뛰어노는 애들은 시간이 남아 도는 애들입니까?
놀시간이 많지 않으니 시간대비 효율이 제일 좋은 게임을 텍하는거지 ㅋㅋㅋ
같이 놀 친구들도 많이 없지 학원가는 애들이 많으니깐
따져보면 죽어라 공부 안하면 대기업 못들어가고
대기업 못들어가면 인간적으로 살 수 없게 만드는 윗놈들 잘못인데
게임탓만 하는거 보니

조냉 멍청하다 ㅉㅉㅉ
저희때도 학구열은 치열했고 저도 학원 2-3개씩 다니던 시절입니다. 1980 년대생인데,


오히려 지금이 옛날 홍정욱 젊은시절 하버드 유학 정복 시기에 촉발된 1세대 조기어학연수 때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진 않습니다


변한건 게임이 얼마나 발전했으며 또 얼마나 쉽게 접할수 있느냐 이죠
놀시간 운운하는건 정말 말도안되는 핑계 거리에 지나지않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날 학원도 안가고 하루종일 놀수있는 시간이 주어져도 밖에나가 뛰어놀질 않고 친구들과 pc방에 가서 죽치고 하루종일 사는 어린아이들은 그럼 비정상적인 사이코 패스 라도 된다는 소리네요?
저희 조카 녀석들만 봐도 밖에서 뛰어놀고 같이 축구해주고 놀아줄때마다

삼촌과 가는 pc방 1시간이 그렇게 눈이 똘망거리고 뛰어가서 설레는 표정으로 자리찾아 앉아서 컴킬때 그리 기뻐보일수가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전 놀이공원 데려갔을때 외엔 볼수가 없었네요.

지금은 너무도 게임이 발전되고 매력적으로 변했습니다. 하나이 콘텐츠이자 문화인건 맞지만 아이들에게 그만큼 피해가될정도로 발전한건 부분적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다고해서 그부분을 제제하고자 게임발전을 의도적으로 저해시키려고하는 정부 움직임은 저도 비판하는편이지만

게임으로인한 아이들 피해는 인정하자고 하는겁니다
도대체 왜 밖에서 뛰는게 무조건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만에 노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봐도 밖에서 뛰놀고있는 애들 많습니다
밖에서 뛰노는것도 환경이 좋을때 하는 소리지 사회환경이나 분위기 여러가지를 봐야죠
그리고 예시를 드실때마다 극단적으로 드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Defeat Jackson// 평소 공부만 하다가..놀으라고 시간 주면...놀줄 모르는 애들은 제일 쉽게 빠질수 있는 게임을 하게 되는건 당연합니다. 이래서 게임이 문제라는건 말이 안되겠죠?
관건은...
1. 게임을 하는거 자체가 문제인건가요?
2. 게임을 오래 오래 중독 되도록 하는게 문제인건가요?
3. 게임에 중독 되어서 현실 세계 구별 못하고, 사고치는게 문제인건가요?
4. 아니면 고부만 해야되는데 게임따위에 정신 팔려서 문제인건가요?

1번이 문제라면 대화가 더이상 안통하겠고요...
2,3,4번이 문제라는건 가정교육이나 평소 아이들을 억누르는 사회구조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여기서 누가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는지 알고싶네요
디핏 잭슨 님의 말씀을 옹호하는 얘기가 되지만, 요즘은 벗삼아 뛰놀 수 있는 자연조차 없습니다.

물론 부모 잘못이 없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부모잘못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


15년 전에 시골의 시냇가에서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저와 제 여동생, 그리고 시골 동네 아저씨들과 함께 가재를 잡으러 나간 적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죠. 수년 뒤에 저에게 자식이 생긴다면 저희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가재를 잡으러 나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냇물이 모두 시멘트 콘크리트로 발라져버렸습니다. 이제는 가재를 잡으러 나갈 기회조차 없습니다.


이제는 자치기를 할 흙밭도, 예쁜 조약돌을 모을 수 있는 시내도, 개구리 알을 구경할 수 있는 연못도, 한밤중에 누가 오면 짖어대는 바보황구도 없습니다. 이런 것을 만나려면 날을 잡아서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차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 핸드폰밖에 만질 수가 없는 아이들일 지도 모릅니다.
Clairade 그건 결국 환경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네. 사실 그 말 맞습니다.
정작 밖에 나가서 놀 친구가 없다는게 문제 아닐지? 나가봐야 또래 친구들 학원가고 그러니 게임으로 놀고 나혼자 밖에서 놀아봐야 재미도 없고? 시대가 변해가니 그렇게 변하는거지만 참...확실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게임이 발달하다 보니 뛰노는게 상당히 많이 없어 졌고 그것으로 인해 혜택을 본게 게임산없이죠...
이게 근대 현재 사교육이 죽어라 공부만 하라고 강요를 하다보니 밖에 뛰놀 시간도 없고 그시간에 게임을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돈다고 생각하는게 요즘 애들이던데
한가지만 더 쓰고 다음에 마이피에 쓰겠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져왔던 말이 뭔지 아십니까
요즘 애들 버르장머리가 없다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망했나요 아니면 인류가 도덕성을 잃고 미친듯이 날뛰고 있나요
애들이 마약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의 지도가 재대로 이뤄진다면 그것을 따라가는게 아이들입니다
그걸 정부가 나서서 너희들은 이제 뭐못한다 얼마 못한다 하면 그게 얼마나 갈거같나요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강제로 애들의 행동을 제약하는게 정말로 옳은건가싶습니다
그리고 예시 같은거 애들보고 놀으라고 하면 10명중 10명이 다 컴퓨터로가나요?
앞에 컴퓨터와 야구글러브 축구공 여러가지 놔둬보고 그런 말을 해보세요
제가 경험해봤지만 애들보고 놀라고 하면 다들 이것저것 다 합니다
극단적으로 다 컴퓨터하자고 몰려가지도 않습니다
어디서 그런 극단적인 결과를 보셨는지 참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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