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중인 소설] [팬픽] 페르소나 In Korea 2화2013.08.06 AM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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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아침 9시

"전부.. 통구이가 되고 싶나보지?"

주변에 에워싼 요원들은 전부 석상처럼 굳어진채로 있었다.

"요르문간드" 요르문간드라는 하프 페르소나는 명령하라는 듯이 반응했다.

"저놈들 질질 싸게 만들어줄래?" 이 말에 요르문간드는 입을 벌리면서 주변 공기를 탁하게 만들었다.

"히익!" "죽... 죽고싶지 않아!!" "도망가자!!" 놈들은 순식간에 페닉상태로 변했고, 오줌을 질질 싸면서 리더를 데려가지

않은 채 도망갔다.

"상황종료다... 근데..." 배에 꼬르륵 소리가 나면서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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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시각 불명의 장소

"응답하라 알파. 알파 응답하라."

"페르소나 구사자라고? 우리말고 더 있다는거야?"

"우리 이외의 놈들 다 죽였잖아."

"다는 아니지. 한 놈 남아있어.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말야."

"이런 XX 왜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거야..."

"그런 놈들 회유해서 우리편 만들면 안되?"

"안되, 승진하기 어려워진단 말야... 연봉도 줄여들어서 벡사기도 힘들어지공... ㅠㅠ"

이 때 흰색 제복입은 남성이 들어오고는

"상황은 어때?" "최악이야... 또 발견됬어."

"뭐?" "알파부대가 당했어. 꽤 강한 놈 같은데?"

"임무 도중인가?" "B-016 처리할려다가 발생한 것 같은데."

"B-016?" "아, 프로필보니, 언니 엿먹인 녀석이잖아" "칫" "늘어도 나쁠거 없지. 윤희용의원의 부탁이 있었는데, 좋은

선택이다.."

"윤희용의원님? 그분도 이 놈한테 당했단 말야?" "아... 요새 빚더미에 있는 것도... 최악이잖아!"

"그럼 나설 사람 없어?" "나 갈래. 빚은 반드시 갚을거야." "그럼 나도 언니 리벤지하는거 보고싶어."

"그럼 여기까지 그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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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여 일어났냐?" 박현우 말에 정호준은 급히 일어났다.

"어디 있던가냐?" "뭐긴 뭐야. 여기서 고생중이지."

"흠... 이상한 곳이구만." "위를 보셔." 정호준은 위를 보고 기겁한 표정을 지었다.

"히익!!" "어떠냐?" "이 큰 뱀은 뭐냐?!?!" "페르소나." "뭐?" "하프 페르소나지만, 내 능력이다 ㅋㅋ"

"능력이 저런 뱀을 소환하는 거였냐? 근데, 저놈은 뭐냐?" "날 죽일려고 했던 새끼"

"뭐? 허참나. 윤희용이 시켰구만." "히히히, 내 방식대로 했을 뿐인데, 그게 나쁜거냐?"

"아니, 니가 사채업자 중에 특이할 뿐이지. 덕분에 사람들이 술만 마시면 변희용 쌤통이다고 말할 정도니까 말야.

부탁하나 해도 되냐?" "뭐냐?" "서상고 그놈 하는 짓거리가 맘에 안드는데." "오호? 청와대에서 일한 놈을?"

"비용은 상관없어." "히히히히 진짜 맘에 안든 이유가 뭐냐?" "자세히 말하면 방해꾼이지." "OK 맡겨두시라~"

바깥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자 "칫, 증원인가" "호오. 윤희용 이 새끼 돈 좀 있나보군"

오는 사람은 3명. 흰색 제복의 청년과 "ㄱ-+ 어쭈구리 동생놈도 있었냐?" "보니 꽤나 재수없게 생겼다 언니~"

"이 개같은 누나년이 ㄱ-+++" "푸하하하하하하하, 니들 짓이었냨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복수도 찌질하게 한닼ㅋㅋ"

"누구냐. 알파부대를 박살낸 놈이" "니놈이 대장인가보지? 된장년들 보빨하느라 고생 많았겠어?"

청년은 차고 있던 칼을 빼들고는 "예의란 것도 모르는 놈이!" "마침 잘됬네, 요르문간드"

요르문간드는 청년을 적으로 인식하자, 청년의 주변에 푸른 빛 오라가 올라오고 있다.

그는 칼을 빼들어서 기사흉내를 내더니 "네놈한테 심판을 내리리라! 롤랑!" 기사의 형상을 띄더니 페르소나가 소환됬

다. "꺄아~ 멋져~~" "반할 것 같아~~"

그 때 정호준한테 목소리가 들려왔다.

'때가 왔나보군요. 앞에 있던 청년은 와일드 능력자, 하지만, 당신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벨벳룸의 손님이지만, 청년은 목표까지 달려갈 자격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타락'이라는 현상을 겪고나서 말이죠. 그러기에 당신한테 맡기겠습니다. 손을 내미십시요.'

정호준이 손을 내밀자 주변에서는 갑자기 긴장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리고 정호준한테는 또 하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는 그대, 그대는 나, 이 자리에서 나의 이름을 불러 소환하라]

그의 손에는 카드가 내려왔다. 그리고 그 카드에 그려진 그림은

"법황?" "잠.. 잠깐? 진짜 소환하는거야?" "히익!"

"당한 만큼 갚아주지. 페르소나!"

그리고 나타난 것은 중세 유럽인과 같은 복장에 '나는 철학자요.'라는 인상을 품기는 듯한 페르소나였다.

나타나자마자, "페르소나 구사자가 늘었다고 해서, 승산이 있는 줄 알았더냐! 롤랑!"

'롤랑'이 돌격해오자, 정호준은 감 잡혔다는 듯이 "스피노자!"

스피노자라 하는 페르소나는 왼손으로 책을 피고, 오른손으로 롤랑을 가리키더니, 검은 기류가 그를 휩싸고 있다.

그리고는 "크악!" 롤랑이라는 페르소나는 당했다는 듯이 지지직대는 음성이 자주 나온다.

"역시, 보아하니 약점이 있나보군." "휘유~ 제법이잖아? 자~ 니들도 된통 당해야겠지?"

말하자마자 요르문간드는 입을 벌려 검은 기류를 발생시켰다. 겁에 질린 두 여성은 제복청년을 데리고 도망갔다.

"도망가는 꼴을 보니 오장육부가 시원하네 ㅎㅎ" "동감이다. 근데 벌써 지친다." "문제는 말야..." "뭐?" "돌아갈 방법

없냐?" "-_-;; 이런"

그러고는 박수소리가 들렸다. "처음치곤 제법이구만 친구들?"

"누구지?" "잠깐?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오랜만이군요. 박현우씨."

"니놈이었냐? 이동훈..." "저놈들은 알고있나?" "그럼요. 자세한 것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나가게 해드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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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오후 10시 강남 근처 술집

술집이지만, 너무 조용한 분위기, 아니, 사람이 정호준과 박현우, 그리고 이동훈밖에 없다.

"다시 소개해드리죠. 이동훈이라 합니다. 소개는 안해주셔도 됩니다. 알고 있으니까요."

"알고 있다고?" "그건 됬고, 정체가 뭐냐?" "간단하게 말하자면, 전 쫗기는 몸이랄까요? 국정원의 블랙리스트라 보시

면 됩니다." "국정원?" "블랙리스트?" "네, 자세히 말하자면 국정원 내부 환상계부죠." "환상계?" "일본에서는 쉐도 타

임이나 월드로 부르지만, 국정원은 환상계라고 부르더군요. 당신들이 있어본 세계를 말한 겁니다."

"어우어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 거 아냐? 일본에도 그런 세계가 있다는 거냐?"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해드리

죠. 일단 국정원은 환상계를 이용해서 정권에 방해되는 정치인이나 유명인 등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있죠. 그리고 박

현우씨는 변희용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빚쟁이로 전락시켰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모양입니다."

"이유야 있지. 계약조항을 이리 썼거든. 비리사건이나 성추문사건 터트리면 이자를 3배로 늘리기로 말야. 물론 그놈

은 보지않았지만 말야." "문제는 놈이 미국가서 성폭행을 저질렀지만 말야."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감옥에 안가서 아

쉬웠는데, 다른 형식으로 벌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이리 특이한 방식일 줄이야. 스마트폰을

이용한 출구일줄은.." "그건 일본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 이외도 갈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요.

현우씨와 호준씨의 경우에는 사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사람들이 운없게 들어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말야. 환상계를 이용해서 정치인 등을 죽인다고 했는데, 이를 어떻게 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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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쓰다보니 밤을 샜네요 ㄷㄷㄷㄷ

커피 한잔도 안마셨는데 ㄷㄷㄷ

일단 잡담으로 했는데;; 그냥 비디오 게임으로 할까요? ;;

이거 고민되네;;

그리고 정호준의 페르소나도 고민했지만...

두가지로 고민했죠;; 구미호로 할지, 스피노자로 할지...

결국은 스피노자로 설정했지만요.

그 이외의 캐릭은 구상중입니다.

지적과 아이디어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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