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 있는 일] 여동생이 현재 엄청 후회하는 일은2013.11.19 P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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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게임관련학과 지원안하고

재수한 것...

비록 지금은 신의진덕에 침체기지만,

여동생은 현지인같이 영어를 너무 잘하는 편이어서

게임관련 학과가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기획 등을 배우고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에 외국으로 튀면 돈 많이벌텐데하면서

땅을 치면서 후회하더군요.

그 계기는 제가 지스타가서 들고온 게임학과 전단지들을 보면서죠 ㅎㅎ

본 것이 연세대랑 서강대의 경우인데

지원해보겠다고 하더군요.

독일의 경우도 말해주니까

"독일어 못하는데;;" "영어라도 하면되 ㅋㅋ"

중국의 경우에는 혜택을 어느정도 말해주니까

"그래도 스모그덕에 싫다;;"

어디로 갈지는 자기 생각이겠지만,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그에 반해서 나는;;

열정이고 뭐고 군제대후에 식어버리고 의욕하락에, 취업무관심까지 이어져서;;

잉여로 진화하고 있습죠 ㅜㅜ

자격증이라도 준비해둘까 합니다;;
댓글 : 9 개
독일도 영어 통합니다~ㅋ
영어만 잘 되면...
영어 잘하는 프로그래머면 어딜가도 먹고살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다들 착각 하는게 외국가면 프로그래머는 잘산다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안그렇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양성하는 프로그래머는 외국가면 결국 똑같은 노가다 작업만 하고 야근도 빈번합니다
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대우받는 사람들 실력보면 장난 아닙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자체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실력 쌓고 외국가면 잘 살겠지 하는 생각갖지 않게 잘 말씀해 주세요
프로그래머 실력으로 치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죠. 실력을 기준으로 말하긴 애매합니다. 문제는 그거죠. 굳이 자국 프로그래머가 있는데 외국 프로그래머를 쓸필요가 있느냐? 그게 문젠데 외국에서 이 사람에게 취업비자를 내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거죠. 그게 문제의 핵심임
동감.
제가 아는 분 몇분이 외국 나갔는데
2분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한국이랑 비슷해요.
애초에 외국에서 하려면 나가서 배우시는게 차라리 빠릅니다.
한국에서 경력쌓고 외국 나가봐야 경력으로 잘 인정 안 해줍니다.
정말 실력이 어마어마 한 경우 아니고는 힘듭니다.
어느 분야나 외국에서 일하는거 자체가 이미 능력을 입증받은거니 머..
아..전 평생 한국에서 아둥바둥 살아야할듯요 ㅠㅠ
영어만 잘하면 대한민국 어느 회사든 취직 가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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