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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래에 뭐할거니?'라는 간섭을 듣게 된다면2014.03.01 AM 12:22
제 머리는 새하얗게 됩니다.
그런거 생각을 전혀 하지도 않았거든요
뭐먹고 살건지 등등
이런거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마음에 멍든게 다시 터져나올 듯한 기분이어서
되도록이면 생각하지 않습니다 ㅡ,ㅡ;;;
근데 생각할려고 하니 막막해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요.
좋은 기업이나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 스펙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이 사회 구조가 점점 더 이상해져가는 것인가 생각해도
주변에서는 먹고 살길만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고요.
군대에 제대했다고 해도, 미래에 대한 생각은 잘 안하게 되네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해야한다 필수다 뭐다
변명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뭘 먼저해야할지 딱히 못정하겠습니다;;;
압박감이 무지 심해서 게임에만 빠지게 되고요
'신의진과 손인춘 같은 ㄴ들이 더 문제지만...'
알바 다 하고 머리를 식히기 위한 여행갈 준비나 해야겠습니다.
갔다 온 다음에 답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요.
일부 교수님들은 면접에 대한 말이니 다큐니 틀어주지만
전 이리 반문하고 싶어집니다.
'일꾼을 뽑기 위해서 알고 싶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일꾼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다 알아서 뭐하게요?'
면접을 본 적은 없지만, 다큐나 말들을 들어보면, 모든 것을 알고자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덕분에, 저도 모르는 압박이 느껴지고, 이상하게 스트레스와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해야 할 것이 너무 많게 느껴지는 것 같은 것은
주변에서 뭘 해야한다는 것을 자꾸 강조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머리가 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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