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술마시면 좋은 점이라면...

전 우울증 해소와 불안감 해소같습니다.

우울증은 상병때부터 생긴 것 같고요. 더 심해진 상태에서 제대해서 그런지

빨리 복학크리 되서도 공부도 제대로 안됬습니다;;;

의지부족도 있겠지만

전 우울증이 너무 커서라고 생각되네요.

자취하지는 않지만, 그 이외는 거의 혼자다시피 할 때가 많네요.

불안감의 경우는

저도 모르게 표출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술마시면 저도 모르게 편안한 느낌이 ㅎㅎ;;;

술은 적당히 하면 좋겠죠 ㅋㅋ

살이야 찌겠지만

되도록이면 '장수' 자체에 연연하지 않고 살려고 합니다 ㅋㅋㅋ

20대 중반이 오래 살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이상하겠죠?

즐기며 살고 싶지만, 앞길이 가시밭길임과 동시에 패널티도 안고 가다니;;;

게다가 현 상태 솔로다보니 더 중증이 될까 겁납니다 그렼ㅋㅋㅋ

[차기 캡짱]

알콜중독 되실라 ㄷㄷㄷ 적당히 드세요

[로맨스닭]

요즘 양주 한병 사서 자기전에 홀짝홀짝.. 나름 풍취도 있고 나쁘지 않음여

[쿠두의 무기]

우울증, 불안감을 술로 해소하시려는 시도는 위험할 듯
특히 습관되면 나락으로 떨어지실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저도 술 좋아하고, 좋은점도 있는 것 알지만
만만히 보면 돌이킬 수 없을 거에요

의사나 상담사 등 전문가를 찾으시는 것이 좋겠지만
경험상 땀 빼는 운동이 머리 복잡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Xer]

기분해소로 술을 주기적으로 먹는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도 한시즌정도 일문제로 퇴근후 맥주를 생활화 했더니 언제부턴가 어깨가 쳐지고 아침이 몽롱하더군요.
이게 지속적인 알콜 섭취가 신체리듬을 서서히 파괴한다고 합니다. 또한 더욱 무서운게
술을 마시면 -> 기분이 해소된다 란 그 사이클이 신체에 인식되면 반대로 기분이 저하될때마다 신체가 술을 찾게됩니다.
그러니 가끔은 기분 해소 방식을 다른걸로 찾아서 번갈아가며 가끔씩 마셔 주는것을 권장합니다.

[란데님]

친한 친구를 만드시면 우울증 해소 금방 됩니다.. 술로 푸시는건 위험해요 ㅠㅠ
하다못해 술친구라도 있으면 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