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예수 운동과 예수 신앙2022.10.26 A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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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기독교 -사도들이 살아있는 동안- 는 예수 신앙보다 예수 운동이었다.
예수 운동이란 예수가 무고한 죽음을 통해 이룬 업적(부활)에 동참하는 것이다.

초기 기독교는 예수 운동보다 예수 신앙에 중점을 두었다.
예수의 죽음을 통해 더 이상 무고한 죽음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유대교 학자의 지적처럼 예수의 죽음 이후 세상은 변한게 없다.
여전히 무고한 이들은 희생당하고 있다.


그렇기에 20세기에 들어와 다시 예수 운동으로 돌아가자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예수를 신앙할 것인가 예수를 따를 것인가의 문제는 굉장히 어렵다.
어느 쪽도 세속적 행복과는 거리가 있기에 ...

댓글 : 4 개
전 비종교인이지만, 예수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이란게 없던 시기에.. 인본주의를 부르짓고 직접 실천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종교나 돈의 도구가 아닌, 오롯이 사람으로서 대하는게 예수님의 종교적 실천이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게 세속적 행복과 다를게 있을까요?

어렵다고 느끼시는 건 인간보다 종교를 더 우위에 두고 생각하시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봅니다.
고견과 조언 감사합니다.

종교를 우위에 둔다 ... 고민해볼만한 지적입니다.

어렵다는 건 그냥 힘들어서 제가 무능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

PS. 누군가를 도와도 그 사람이 나아지지 않으니 좀 좌절감 들더라고요. 그걸 해결해줄 능력은 안되고 ... ㅜㅜ
저도 비종교인인데 굳이 믿는 교리나 이런게 중요할까 싶나하네요.
사람마다 종교는 믿는 방식이 전부 다르듯이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강요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종교를 인맥이나 오락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고, 생활이 된 사람도 있듯이 자아 실현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윗 분 PS에서 쓰신대로 봉사를 하시면서 종교 활동을 하시는거 같은데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봉사는 쉽지 않죠.
약자가 모두 선인이 아니듯이 사회복지사도 일하면서 이런 부분 고충도 있다고 하니 결국 도움을 줘도 바뀌지 않는건
결국 그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특정 종교인이기 보다는 그냥 유신론자 정도인데,
남을 돕는다든지 나를 변화 시킨다든지 그런게 결과가 없으니 힘드네요.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면 되는데
결과보다 누적 피로랄지 누적 피해랄지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하다 보니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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