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해마의 음경골 feat 문명의 붕괴2024.05.25 AM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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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다이아몬드 著 '문명의 붕괴'를 읽다가
내가 아는 '해마'와 너무 다른 내용을 보았다.
검색해보니 바다코끼리도 해마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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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의 무게가 거의 1톤, 북극곰의 무게는 0.5톤에 달했기 때문에 그처럼 작은 배들에 수백 마리의 해마와 북극곰을 통째로 실을 수는 없었다. 따라서 현장에서 도살해 해마는 엄니를 가진 턱, 북극곰은 발바닥까지 벗겨낸 가죽만을 가져와 겨우내 정착지에서 해마의 턱에서 엄니를 빼내고 북극곰가죽을 세척했다.

때로는 북극곰을 산 채로 끌고 오기도 했고, 해마 수컷의 음경골(baculum)을 가져오기도 했다. 음경골은 30센티미터가량의 곧은 막대처럼 생긴 뼈로 해마 음경의 뼈대이다. 자위 기구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 크기와 모양이 도끼 손잡이나 갈고리로 만드는 데 적합했다.

PS. 인류에게는 없지만 대부분의 포유류는 뼈가 있는 모양이다.

음경골(한자: 陰莖骨, 영어: Baculum)은 대부분의 수컷 포유류의 음경에 있는 뼈이다. 인간의 음경에는 없다. 음경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발기를 돕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음경이 부러지는 것을 음경골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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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개
1톤 짜리 해마 보고 싶긴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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