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오묘하고 매력적인 아가씨가 있습니다!2016.01.08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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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고등학교 앞이라서 학생들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손님 대부분이 학생들이지요. 하지만 간간히 대학생이나 직장인도
있는데, 두어달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오묘한 아가씨가 있습니다.

피부가 백옥같고 키는 160정도.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오는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아름답더군요. 제가 원래 먼저 말걸고 잘 안하는데..
처음 봤을 때 마침 다른 손님도 없고하여 "고등학생이세요?"
했더니 "왜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별 뜻은 없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그아가씨도 그냥 가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세번꼴로 봤습니다.
볼 때마다 우수에 찬 눈빛에.. 약간 똘끼도 있는 것 같고..
그러다가 오늘 오후에 와서는 난데없이 "저 학생 아니구 직장인이에요"
이러더라구요. 어찌나 놀랐는지 ㅎㅎㅎ

오늘 일로 이아가씨에게 완전 매료되어버렸습니다.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뭐 사귀고싶다거나 그런 게 아닙니다.
그냥... 여자 그 자체에 매료가 되어버렸달까요?


문득 얼마전에 본 홍상수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거기 여주인공인 김민희의 영화 속 캐릭터가
딱 생각났습니다. 이여자가 그여자다!!


댓글 : 26 개
매료~ 잘해주세용~
물론 바람말고 그냥 손님으로서 잘~
물론이죠!! 전 뭐 더 바라는 거 없어요 ㅎㅎ
ㅋㅌㅋㅋ
사람들을 끄는 매력의 소유자군요
할.. 위험하다
그린라이트 어떻게든 켜 보세요~

...는 이전 글 보니 여친이...;
위험하다... 이미 마음이 좀 있으신것 같은데

근데 그여자분도 나중에 와서 답해주신걸보면 주인장님이 싫은건 아닌것 같네요

싫어하면 원래 말섞기도 싫은법이거든요
ㅎㅎ 그럼 다행이군요.
하지만 원채 나이차가 많아서 그냥 그여자 성격이 좀 약간 특이한 거 같네요.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전 여친이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그런 거 절~대 없어요 ㅎㅎ
前 여친이 있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아 위험하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반했네.. 이건 위험하다..
위험하네요. 그아가씨에 대한 기억을 제뇌로 옮기고 지워드려야하겠군요.
왠지 배가 아파온다.
화장실부터...
여친이 있으시니...여자사람친구 정도만 되면 딱 좋을것 같네요.
어렵겠지만
어렵겠지만
어렵겠지만
어렵겠지만
영화감독이 페르소나 찾은 느낌인가요 ㅎㅎ
전글에 여친이랑 싸우셨다니 이건 운명인듯
후기 올렸다가 죽창질 당할 거 같아서 안올렸지만..
음... 잘 해결되고 지금은 알달콩 잘지내고 있어요 ㅎ
가게 위치가 어디시죠? 제가 한번...
ㅎㅎㅎㅎ
완벽합니다. 보시면 공감하실거에요 ㅋ
대화가 더 없었나요?
예리하시군요 ㅎㅎ
물론 좀 더 대화가 이어졌어요. 26살이더군요
있는넘이 더하다더니만...
ㅎㅎㅎㅎ 그런 거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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